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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봄꽃나들이 - 깽깽이풀

by 지암(듬북이) 2017. 4. 4.




작년에 깽깽이풀 잎을 확인하고 자생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야산을 방문했다.

기존의 자생지보다 개체수도 군락도 많이 작은 편이다.

그래도 이렇게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하고 깽깽이와 눈 맞춤할 수 있음에...^^



숲 바닥에는 현호색이 한창이다.






노루귀는 이제 꽃이 지고 있다.
















깽깽이풀과 만나다.





 

깽깽이풀 - 정관호

 

어째서 소리시늉말을 따다가

그 이름을 삼았을까

 

그 까닭을 알기 위해서도

실물을 기어이 보고 싶었는데

 

아무런 암시도 못 얻은 채

그냥 매끈한 잎자루에

보드라운 콩팥 모양의 이파리

 

애당초 줄기는 있지도 않고

잎보다 먼저 피는 자주색 꽃

몸피는 작아도 아담하기만 한데

 

오히려 물방울도 튀기는

그 깔끔함이 흉이 되어

그런 이름을 받았을까 싶을 뿐

 

무리를 지어 살기를 좋아하지만

가냘픔 때문에 귀한 몸이 된 풀.






















작년의 자생지에서는 이제 조금씩 꽃이 피고 있다.

2k정도 떨어진 곳인데도 꽃 피는 시기가 차이가 나고 있다.
















올괴불나무도








생강나무도 이제 조금씩 꽃이 지고 있다.




딱총나무 새순


진달래


으름덩굴 새순/꽃망울












하천가의 버드나무도 한창이다.






서양민들레



솜나물



꽃다지


광대나물


쇠뜨기 생식줄기


제비꽃






매화도 이제 서서이 지고,




















살구꽃이 꽃망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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