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깽깽이풀 잎을 확인하고 자생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야산을 방문했다.
기존의 자생지보다 개체수도 군락도 많이 작은 편이다.
그래도 이렇게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하고 깽깽이와 눈 맞춤할 수 있음에...^^
▲ 숲 바닥에는 현호색이 한창이다.
▲ 노루귀는 이제 꽃이 지고 있다.
깽깽이풀과 만나다.
깽깽이풀 - 정관호
어째서 소리시늉말을 따다가
그 이름을 삼았을까
그 까닭을 알기 위해서도
실물을 기어이 보고 싶었는데
아무런 암시도 못 얻은 채
그냥 매끈한 잎자루에
보드라운 콩팥 모양의 이파리
애당초 줄기는 있지도 않고
잎보다 먼저 피는 자주색 꽃
몸피는 작아도 아담하기만 한데
오히려 물방울도 튀기는
그 깔끔함이 흉이 되어
그런 이름을 받았을까 싶을 뿐
무리를 지어 살기를 좋아하지만
가냘픔 때문에 귀한 몸이 된 풀.
작년의 자생지에서는 이제 조금씩 꽃이 피고 있다.
2k정도 떨어진 곳인데도 꽃 피는 시기가 차이가 나고 있다.
▲ 올괴불나무도
▲ 생강나무도 이제 조금씩 꽃이 지고 있다.
▲ 딱총나무 새순
▲ 진달래
▲ 으름덩굴 새순/꽃망울
▲ 하천가의 버드나무도 한창이다.
▲ 서양민들레
▲ 솜나물
▲ 꽃다지
▲ 광대나물
▲ 쇠뜨기 생식줄기
▲ 제비꽃
▲ 매화도 이제 서서이 지고,
▲ 살구꽃이 꽃망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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