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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5월의 야생화 나들이.2

by 지암(듬북이) 2017. 5. 26.








5월 24일. 늦은 오후.

인근 야산을 잠시 둘러보았다.

전날 내린 비에 혹여나 버섯들이 보일까싶었는데, 올 봄의 버섯 만나기는 참 어렵다.


그래도 내린 비에 제법 생기있는 숲속.





▲  기본종인 씀바귀의 꽃잎이 다른 여타의 씀바귀보다 단정하니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  오늘 둘러본 야산에는 흰씀바귀의 개체수도 제법 된다.









▲  야산 곳곳에 미국자리공들이 많아지고 있다.ㅜㅜ

     빼꼼! 고들빼기가 애처롭다.



▲  오이풀. 어린 시절 오이풀을 때리면서 참외 냄새 나라, 오이 냄새 나라 주문을 걸었던 추억.







▲  한풀 꺾인 찔레의 햐안 웃음들....






▲  꿀풀.

   


▲  미국자리공과 꿀풀.


▲  엉겅퀴도 종종 만나고,



▲  할미꽃이  산발한 할머니 머리가 되었다.














▲  산기름나물




유사종

• 가는기름나물 : 줄기는 털이 없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3회 깃모양겹잎이다.

• 백운기름나물 : 뿌리는 굵고 깊게 들어가며, 선단에 마른 잎자루 흔적으로 덮이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 기름나물 : 흔히 홍자색이 돈다. 잎은 2회 3출엽, 잎자루는 길고, 넓은 달걀모양이다.

• 산기름나물 : 작은잎이 기름나물에 비해 넓다.

• 두메기름나물 : 원줄기는 자줏빛, 근생엽은 3출겹잎, 갈래는 넓은 달걀모양, 다시 얕게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기름나물

산기름나물







▲  기름나물



▲  산기름나물

-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개옻나무




▲  노루발풀은 꽃대를 올리고 꽃망울이 부풀고 있다.










▲  갈퀴아재비 (개갈퀴와 닮았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K50p&articleno=2862892&categoryId=0®dt=20170526050003











▲  생강나무 열매






▲  풀솜대는 거의 꽃이 지고 있다.


▲  풀솜대 군락지





▲  국수나무



▲  산수국도 꽃망울을 준비하고,



▲  폭풍성장중인 참취.





▲  진한 솔향을 따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한입버섯.









▲  백당나무










▲ 오행삼

  몇년전부터 들여다보는 산 마다 삼씨를 뿌리곤 했는데,

  곳곳에서  어린 삼들이 올라오고 있다.

  몇군데는 어느 정도 그 자리를 기억하는데, 대부분 어딘지도 잘 모르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몇 대를 거쳐 진정한 산삼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래도 이렇게 뿌린 씨앗에서 올라오는 모습들을 보니 좋다.ㅎㅎ








▲  초롱꽃이 한창이다.







▲ 때죽나무











▲ 박쥐나무








▲ 잔대



▲ 은난초


▲ 은대난초







▲ 범꼬리 뿌리잎



▲ 속단



▲ 홀아비꽃대




▲ 산괴불주머니




▲ 밀나물






▲ 눈빛승마



▲ 오행삼이 이곳에도 보이네..

   







▲ 천남성



▲ 청가시덩굴




▲ 말발도리가 한창이다.  
















▲ 으아리.

  야산이라해도 자생지의 환경과 높이에 따라 꽃 피는 시기가 제법 차이가 나고 있다.



▲ 어수리





▲ 에궁! 버섯이라고는 한입버섯과 난버섯....





▲ 뽀리뱅이









▲ 뻐꾹나리.

   작년에는 개체수도 많고 군락을 이루며 보기도 좋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몇 개체만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다행히도 어린 개체들도 열심히 자라고 있고,

   다시 회복되리라 기대하면서도,

   왜 그랬을까?

   개인이 키울 생각으로는 너무 양이 많았을 것 같고,

   수목원 등의 관련 단체에서 이곳 저곳에 심기 위해서였을까?

   에궁! 그래도 솎아주는 식의 간섭이 아니라 무자비한 채취로 조금 맘이 쓰리다.





▲  2016. 5. 13일의 뻐꾹나리 군락지









▲ 초롱꽃











▲ 고광나무





▲ 벌깨덩굴이 지면서 닮은 산골무꽃이 피고 있다.



▲ 괴불나무 꽃도 점점 지고 있다.





▲ 내려오는 길. 요즘 소나무들이 병인지 벌레에 의해서인지 많이들 고사하고 있다.

   고사한 소나무를 베어 쌓아놓았다.

   고사목을 좋아하는 버섯들.



▲ 벚나무 열매가 익어가고....






▲ 쥐오줌풀







▲ 기린초













▲ 진드기


옷과 각반을 털다보니 진드기가 몇 개 달라붙어 있다.

산행하기 전에 진드기 퇴치제를 충분하게 뿌렸는데도,

두시간 정도의 짧은 나들이임에도 ...

에휴! 달라붙을 녀석들은 달라붙나보다.


날은 더워지고,

모기와 날파리, 진드기, 벌, 뱀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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