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지는 햇살 아래 잠시 인근 야산을 둘러본다.
야산의 초입과 들판에는 아까시나무와 찔레꽃이 하얗게 수 놓고 있다.
▲ 아까시나무꽃이 범벅이다.
▲ 애기똥풀
▲ 벚나무 열매(버찌)가 익어가고 있다.
▲ 뽕나무 열매(오디)도 익어가고,
▲ 족제비싸리가 꽃망울을 열려고 한다.
▲ 이리저리 얽히고 섥히면서 칡들도 폭풍 성장중이다.
▲ 장대나물
▲ 논에서는 한창 로타리와 모심기에 바쁘다.
▲ 어느덧 뱀딸기가 빨갛다.
▲ 산딸기
▲ 멍석딸기
산딸기의 개화는 맨 처음에는 줄딸기 꽃이 피고, 그 다음에는 산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순으로 꽃이 피는 것 같다.
해가 저물면서 산그늘이 지고,
점점 숲은 무성해지고 있다.
하나 둘 달라붙기 시작하는 날파리와
곳곳의 벌레들도 꾸물꾸물 많이도 보인다.
사전에 진드기 퇴치제를 뿌리고, 각반과 모자, 수건으로 대비해도....
▲ 야산의 아랫녁은 국수나무로 범벅이다.
▲ 때죽나무
▲ 나뭇잎 틈새의 햇살과 백선
▲ 활량나물
▲ 죽대. 저녁 무렵이기도 했지만, 이제 숲이 우거지면서 후레쉬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ㅜㅜ
▲ 참꽃마리
▲ 박쥐나무
박쥐나무와 박쥐나물은 둘 다 잎의 모양이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박쥐나물 |
박쥐나무 |
어린순을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치거나, 묵나물로 먹는다. -산나물들나물대백과 |
잎이 부드러울 때 따서 장아찌를 담근다. 생으로나 데쳐서 담그는데 간장으로 해도 맛있고, 고춧가루 양념을 해서 담가도 부드럽고 향긋하다. 박쥐나무에는 독이 있으니 많이 먹으면 안된다. -산나물들나물대백과 |
▲ 깽깽이풀은 이제 열매를 맺고 있다.
종자에 당분이 존재하는 꿀샘이 있어 개미 등의 곤충이 잘 물어서 전파시킨다.
따라서 자연상태에서는 개미들의 활동 범위내에서 일정한 범위로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은대난초
은대난초
잎이 꽃대보다 길다.
은난초보다 잎 폭이 작고, 잎 수가 많다.(5개 이상)
은난초
꽃대가 잎보다 길다.
은대난초에 비해 잎 폭이 크고 잎 수가 적다. (5개 이하)
▲ 계곡에서 능선에 오른다. 까실쑥부쟁이가 많이 컸다.
▲ 참취
▲ 능선 자락에 지칭개 밭이다.
▲ 꿀풀도 한창이고,
▲ 왕둥굴레
▲ 엉겅퀴의 개체수도 제법 많다.
5월의 하늘과 산을 바라보다.
▲ 으아리
▲ 애기풀
▲ 땅비싸리
다시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 은방울꽃의 예쁜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 졸방제비꽃
▲ 측범잠자리 종류
잠깐 숲속에 다녀왔는데,
벌레에 3방 물리고,
각반에 붙은 진드기 2마리.
끊임없이 동행하자며 달라붙는 날파리들.
조금씩 숲속 나들이가 불편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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