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친우님들의 산행기를 편하게 앉아 구경하다보니 근질근질.
가까운 인근 야산이라도 운동 겸 해서 들러보았다.
무성해지는 여름 숲속의 섬칫함으로 계획했던 산행을 포기하게 되었고,
그냥 임도와 하천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몇몇의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작년까지는 아이들의 동요 '악어떼'처럼
...정글숲을 지나서가다 엉금엉금 기어서가다... 거침없었던 것 같은데,
에휴!
▲ 하늘말나리는 약 올리듯 꽃을 보여주지 않는다.
▲ 복분자딸기. 개체수도 많고, 제법 넓게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 가락지나물을 검색하다보니 여러모로 유용한 식물인 것 같다.
함유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해열, 진해, 해독,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열이 나는 경우 해열제로 쓰이며 기침과 인후염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한다.
어린아이가 놀라고 경련을 일으키는 증세를 다스리는 약으로도 쓰인다.
외과질환인 종기와 습진 및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의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외과질환의 경우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말린 약재를 달여낸 물로 환부를 닦아낸다.
봄에 일찍 갓 자라난 연한 줄기와 잎을 캐어다가 나물로 먹는다.
쓴맛이 나므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3~4시간 찬물로 우려낸 뒤에 간을 맞추어야 한다.
- 몸에 좋은 산야초
▲ 털이슬.
▲ 빗님을 기다리며 햇살과 가뭄에 축 늘어진 참취
노루오줌 | 노루발 |
흰진범 | 청미래덩굴 손 |
▲ 산골무꽃
▲ 큰뱀무
▲ 고삼
▲ 까마귀밥나무 열매
조록싸리 고비 | 하늘말나리 고추나물 어수리 |
도꼬로마와 하늘말나리 | 하늘타리 |
▲ 검은물잠자리
▲ 기린초
▲ 노간주나무 열매
▲ 엉겅퀴
▲ 꽃이 지고 영글어갈 보리수나무의 열매가 앙증맞다.
▲ 닭의덩굴
하천 주변을 들여다보다.
▲ 사상자
▲ 골풀
▲ 쥐방울덩굴
▲ 뚜껑덩굴
▲ 며느리배꼽
▲ 부들
▲ 물옥잠(추정)
▲ 검정말
▲ 물냉이
▲ 마름
▲ 미국실새삼
도루박이 | |
달뿌리풀 |
A Walk in the Forest (숲속의 산책) - Brian C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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