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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9월의 버섯과 야생화.2 - 괴산으로 떠난 버섯 탐사

by 지암(듬북이) 2017. 9. 5.




9월 3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하다.

깊어가는 가을.

날도 화창하고

괴산 쪽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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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싸리버섯과 싸리버섯을 만나고 싶었는데, 독버섯인 노랑싸리와 붉은싸리버섯이 대신 반겨주었다.

외대덧버섯과 삿갓외대버섯이 한창이고,

달걀버섯은  고동색광대버섯에게 자리를 내 주고 있는 것 같다.

치명적인 독버섯 - 노란다발버섯, 독우산광대버섯/흰알광대버섯 -들도 곳곳에서 제법 만날 수 있었다.

꽃송이버섯은 끝물이고,

다색벚꽃버섯과 끈적버섯을 자주 만나게 되었다.





야생화와 만나다.



참나물이 곳곳에서 하얀 꽃송이를 열고 있다.










자주꿩의다리



병조희풀






수리취







오이풀




흰색과 붉은색의 이질풀













물봉선






바디나물







누리장나무





단풍취












잔대







등골나물






자주꿩의다리






바위손





구절초





쇠서나물




노랑물봉선











새콩





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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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하늘.


















버섯과 만나다.



풍선끈적버섯











노랑싸리버섯이 보이기 시작해 조금 더 주변을 살펴보면서....




















다색벚꽃버섯






제법 큼지막한 좀나무싸리버섯






외대덧버섯이 한창이다.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과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은 거의 같은 곳에서 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것 같다.

  




끈적버섯 종류









산느타리가 한창이다.













싱싱한 큰갓버섯을 제법 만나고,







독우산 혹은 흰알광대버섯






한참을 이리 저리 능선을 넘나들며 들여다봐도 보라싸리와 싸리버섯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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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로 가고 있는 꽃송이버섯 몇 개.















등갈색미로버섯







잔나비불로초






▲ 붉은싸리버섯





▲ 노란다발버섯






▲ 꽃버섯











▲ 긴대말불버섯





▲ 배젖버섯 노균










▲ 외대덧버섯 노균









▲ 불로초







▲ 노랑싸리버섯






▲ 달걀버섯







▲ 장미자색구멍버섯













▲ 애기꾀꼬리버섯








독버섯인 붉은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이 전해주는 예쁜 색감과 놀다.





















▲ 한참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흙무당버섯







▲ 단풍사마귀버섯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 노란다발버섯을 자주 만나고,




▲ 접시껄껄이그물버섯









▲ 흰둘레그물버섯









▲ 꽃송이버섯







▲ 기둥안장버섯















▲ 좀말불버섯










▲ 꽃송이가 지고 있다.













▲ 해면버섯







▲ 솔미치광이버섯















▲   ☞ 독우산광대버섯 중에서 간혹 갓 윗면의 색이 위와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버섯도감의 '자연사랑님) 

    모양은 독우산과 흰알광대버섯 같은데... 갓 중앙부의 붉으스레함이 색다르다.

    갓 윗면의 주름살이 없어 달걀버섯으로 보기에도 애매하고...

   











▲ 고동색광대버섯이 한창이다.













▲ 흰주름버섯












▲ 거친껄껄이그물버섯








▲ 방귀버섯 종류







▲ 노란젖버섯














▲ 노란망태말뚝버섯





그리고

다시 가을 하늘.


좋다.^^

























고독한 영혼의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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