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하다.
깊어가는 가을.
날도 화창하고
괴산 쪽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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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싸리버섯과 싸리버섯을 만나고 싶었는데, 독버섯인 노랑싸리와 붉은싸리버섯이 대신 반겨주었다.
외대덧버섯과 삿갓외대버섯이 한창이고,
달걀버섯은 고동색광대버섯에게 자리를 내 주고 있는 것 같다.
치명적인 독버섯 - 노란다발버섯, 독우산광대버섯/흰알광대버섯 -들도 곳곳에서 제법 만날 수 있었다.
꽃송이버섯은 끝물이고,
다색벚꽃버섯과 끈적버섯을 자주 만나게 되었다.
야생화와 만나다.
▲ 참나물이 곳곳에서 하얀 꽃송이를 열고 있다.
▲ 자주꿩의다리
▲ 병조희풀
▲ 수리취
▲ 오이풀
▲ 흰색과 붉은색의 이질풀
▲ 물봉선
▲ 바디나물
▲ 누리장나무
▲ 단풍취
▲ 잔대
▲ 등골나물
▲ 자주꿩의다리
▲ 바위손
▲ 구절초
▲ 쇠서나물
▲ 노랑물봉선
▲ 새콩
▲ 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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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하늘.
버섯과 만나다.
▲ 풍선끈적버섯
▲ 노랑싸리버섯이 보이기 시작해 조금 더 주변을 살펴보면서....
▲ 다색벚꽃버섯
▲ 제법 큼지막한 좀나무싸리버섯
▲ 외대덧버섯이 한창이다.
▲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과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은 거의 같은 곳에서 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것 같다.
▲ 끈적버섯 종류
▲ 산느타리가 한창이다.
▲ 싱싱한 큰갓버섯을 제법 만나고,
▲ 독우산 혹은 흰알광대버섯
한참을 이리 저리 능선을 넘나들며 들여다봐도 보라싸리와 싸리버섯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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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로 가고 있는 꽃송이버섯 몇 개.
▲ 등갈색미로버섯
▲ 잔나비불로초
▲ 붉은싸리버섯
▲ 노란다발버섯
▲ 꽃버섯
▲ 긴대말불버섯
▲ 배젖버섯 노균
▲ 외대덧버섯 노균
▲ 불로초
▲ 노랑싸리버섯
▲ 달걀버섯
▲ 장미자색구멍버섯
▲ 애기꾀꼬리버섯
독버섯인 붉은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이 전해주는 예쁜 색감과 놀다.
▲ 한참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흙무당버섯
▲ 단풍사마귀버섯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 노란다발버섯을 자주 만나고,
▲ 접시껄껄이그물버섯
▲ 흰둘레그물버섯
▲ 꽃송이버섯
▲ 기둥안장버섯
▲ 좀말불버섯
▲ 꽃송이가 지고 있다.
▲ 해면버섯
▲ 솔미치광이버섯
▲ ☞ 독우산광대버섯 중에서 간혹 갓 윗면의 색이 위와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버섯도감의 '자연사랑님)
모양은 독우산과 흰알광대버섯 같은데... 갓 중앙부의 붉으스레함이 색다르다.
갓 윗면의 주름살이 없어 달걀버섯으로 보기에도 애매하고...
▲ 고동색광대버섯이 한창이다.
▲ 흰주름버섯
▲ 거친껄껄이그물버섯
▲ 방귀버섯 종류
▲ 노란젖버섯
▲ 노란망태말뚝버섯
그리고
다시 가을 하늘.
좋다.^^
고독한 영혼의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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