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천지공원에 세워진 솟대.
솟대는 장승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풍농, 이정표와 수호신 역할을 염원하며 세운다.
특히 솟대는 마을에서 기가 약한 곳(질병과 재앙)에 세워 기운을 북돋았고, 장원급제를 하면 축원하기 위해 세우기도 했다.
소원과 바램을 담아 하늘에 닿기를 기원하며...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하면서 새가 바라보는 방향을 정했겠지..
앞 쪽으로는 율리의 들어오는 입구- 삼기저수지를 바라보고, 뒤로는 좌구산 천문대 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잠시나마 지난 시간에 대해 바라보다.
안녕!
2017년과 2018년.
▲ 공원내에 식재된 일본매자나무
▲ 공원을 조성하며 심었던 나무들이 많이 죽었고 자른 나무 그루터기에는 버섯들이 자라고 있다. 구름송편버섯
▲ 채 익지 못하고 추위에 그 생이 다한 까마중. 크기로 보아 미국까마중 열매로 보여진다.
가까운 좌구산에 자주 나들이하면서도 들여다보지 못한 곳이 많다.
작은 야산이라도 그 산과 전부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
그저 작은 일부분이나마 밟아본다.
▲ 꿀풀
▲ 단풍나무 종류도 제법 많은 것 같은데....
하나 둘 숙제거리만 늘어나는 것 같다.
▲ 그렇게 가을은 긴 휴식중.
▲ 물 오르기 시작한 물박달나무
▲ 붉나무 열매
▲ 자작나무
▲ 올해는 팽이도 느타리도 개체수가 적다.
▲ 녹색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 도장버섯
▲ 눈썰매장이 개장했나보다.
▲ 작은 골짜기마다 얼음이다.
▲ 날이 추워서 그런가? 줄타기 체험객이 없다.
▲ 가을에 공사를 끝내고 문을 연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다.
꿈다락 친구들과 명상의 집에서 만들기와 다도 체험했던 시간들이 떠오르고...
▲ 거북바위정원을 통과해 자작나무체험 코스로...
▲ 등갈색미로버섯
▲ 고사목이 오래되어 침엽수인지, 활엽수인지....
시루버섯으로 추정.
▲ 날이 흐려지고....눈이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 콩버섯
▲ 녹색말범부채버섯(찔레버섯)
▲ 구릿대 열매
▲ 쥐똥나무
▲ 생강나무
▲ 노루발풀
▲ 송곳니기계충버섯
▲ 구름송편버섯
▲ 갈색꽃구름버섯
▲ 명아주개떡버섯
▲ 벌집겨우살이버섯
▲ 구름송편버섯
▲ 개떡버섯으로 추정.
▲ 골무버섯
▲ 부채버섯
▲ 삼색도장버섯
▲ 검은빵팥버섯
▲ 큼지막한 팽이버섯.
가끔 이렇듯 큰 개체의 팽이를 만나곤 하는데, 숙주목과 주변환경의 차이로 인해서인지....아니면?
▲ 가을은 냉동 보관중.
▲ 조개껍질버섯
▲ 마른진흙버섯
▲ 갈색꽃구름버섯
▲ 긴발콩꼬투리버섯
▲ 흰융털송편버섯
▲ 좀목이
▲ 까실쑥부쟁이
▲ 솜나물
▲ 기름나물(추정)
▲ 장구채
▲ 꼬마요정컵지의
2017년도를 보내며...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며
그 길을 가야지.
세상살이 매번 쉽지가 않음을 알면서
그래도 새로운 희망과 꿈이 있기에...
설레임으로 맞이하자.
부스럭소리에 깜짝!
덤불 아래를 바라본다.
어흠! 기침 소리에 왕 멧돼지 달음박질!
순간 얼음이 되었다풀린다.
내려오는 길.
자꾸만 되돌아보게된다.
▲ 2017. 12. 30일. 좌구산에서/니콘 D 80, 18-55mm, A모드.
Gounod / Ave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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