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소백의 야생화가 보고싶어 다녀왔다.
7시에 출발.
점심으로 먹을 삼각김밥 3개와 물 4통.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국도를 타고....
중간중간 흙과 바위를 실은 대형 트럭, 트랙터, 지게차 들을 많이 만나면서 제법 지체되었다.
새밭계곡에는 9시 40분에 도착.
▲ 나들이 경로는 작년의 봄 야생화 나들이를 따라 어의곡- 늦은맥이재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
▲ 길가에 쥐손이풀이 제법 반짝인다.
▲ 둥근나팔꽃
▲ 민가에서 재배하는 마가목 열매. 어의곡삼거리에서 내려오는 길에 큼지막한 마가목나무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상사화
▲ 광대싸리
▲ 좀꿩의다리
▲ 사위질빵
▲ 좀깨잎나무려니 생각했는데, 풀거북꼬리에 가까운 것 같다.
▲ 노랑물봉선의 개체수도 많다.
▲ 물봉선
▲ 꽃산수국도 중간중간 만날 수 있었고,
▲ 하늘말나리
▲ 영아자
▲ 도둑놈의갈고리
▲ 배초향
▲ 초입부터 능선, 내려오는 길에 이르기까지 멸가치 투성이다.
▲ 수까치깨
▲ 돌콩
▲ 물양지꽃
▲ 가시여뀌
▲ 털이슬.(말털이슬이 있을까싶었는데, 이번에는 만나지 못했다.ㅜㅜ)
▲ 산여뀌
▲ 오래된 가뭄에도 소백의 물줄기는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 분홍콩점균
▲ 곰우단버섯
▲ 벌집구멍장이버섯
▲ 고려선녀버섯과 실콩꼬투리버섯
▲ 털목이
▲ 촛대승마
▲ 여우오줌
▲ 혓바늘목이
▲ 분취 종류
▲ 두메고들빼기 한창이다.
▲ 낙엽송 지대를 제법 만나게 되었고, 혹여나 주변을 둘러보아도 꽃송이님은 많이 부끄러우신가보다.
▲ 병조희풀
▲ 산느타리
▲ 나래박쥐나물
▲ 눈빛승마
▲ 우단꼭두서니
▲ 삿갓나물
▲ 노루삼 열매
▲ 잔비불로초
▲ 노루오줌
▲ 는쟁이냉이
▲ 두메담배풀
▲ 변형술잔녹청균
▲ 시루버섯
▲ 애기비늘땀버섯 추정
▲ 일엽초
▲ 궁궁이
▲ 참나물
▲ 여로
▲ 연영초
▲ 긴산꼬리풀 추정
▲ 선괭이눈
▲ 회나무
▲ 가는잎쐐기풀
▲ 진범
▲ 눈빛승마
▲ 참나물
▲ 바디나물
▲ 흰꼬리풀
▲ 어수리
▲ 동자꽃
개시호
▲ 큰산꼬리풀 추정
▲ 단풍취
▲ 자주여로
▲ 새삼
▲ 실새풀
▲ 바위채송화
▲ 흰송이풀
▲ 참취
▲ 싱아
▲ 송이풀
▲ 바위솔 종류
▲ 까치고들빼기
▲ 참당귀
▲ 바위떡풀
▲ 세잎종덩굴
▲ 도라지모시대
▲ 쥐털이슬
▲ 당분취
▲ 두루미꽃 열매
▲ 미역취
▲ 뱀톱
▲ 개쑥부쟁이
▲ 알며느리밥풀
▲ 돌양지꽃
▲ 구절초
▲ 마타리
▲ 조밥나물
▲ 늦은맥이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능선길은 온통 자연이 꽃밭이다.
▲ 어수리
▲ 원추리
둥근이질풀
▲ 난쟁이바위솔
▲ 둥근바위솔
▲ 흰고려엉겅퀴
▲ 층층잔대
▲ 물레나물
광릉갈퀴
▲ 수리취
▲ 일월비비추 열매
▲ 미역줄나무
▲ 과남풀
▲ 냉초
▲ 곰취 열매
▲ 실새풀 투성이다.
▲ 장구채
▲ 솜나물
▲ 산꼬리풀 추정
▲ 냉초
▲ 쉽사리
오리방풀
▲ 새끼꿩의비름 (*살눈을 확인할 것)
▲ 선괴불주머니
▲ 병조희풀
▲ 닭의덩굴 종류
▲ 터리풀
▲ 쉬땅나무
▲ 오이풀
▲ 솔나물
▲ 투구꽃
▲ 누리장나무
▲ 꽃무릇
▲ 이질풀
소백의 능선에 바람 선선하고, 때론 옷깃을 여미게 했다.
후줄근했던 옷도 마르고 제법 찬바람 안겨들었다.
가을인가!
산행하면서 내내 시간을 확인하게 되었고,
어스름해지면서는 더욱 바쁘게 내려오게 되었다.
충분하게 만나고 들여다보려면 좀 더 이른 시간에 출발하거나,
이곳저곳 들여다보는 것을 줄여야하지 않을까싶다.
사전에 산행할 곳에 대해 알아보고,
그곳의 식생과 야생화들을 미리 알아보고 동정 포인트도 필요한 것 같다.
필요에 따라 어느 렌즈가 어울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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