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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식물 나들이- 미동산수목원

by 지암(듬북이) 2019. 7. 1.





6월의 마지막 날.

날은 제법 흐리고...

숲나들이 동무의 발이 많이 아픈가보다.

전날 행사 진행을 위해 비 맞으며 뛰어다니다보니 발이 쑤시듯 아프다고 한다.


괴산 쪽으로의 산행을 계획했다가...

가까운 미동산수목원을 둘러보기로..

절룩거리며 아픈 발로 함께해준 님께 넘 고맙다.




▲   사마귀 약충


약충

불완전변태(不完全變態)를 하는 곤충의 유충으로 보통은 유충(幼蟲)이라고 부르나,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larva)과 구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   큰뱀무 와 긴얼굴애꽃벌로 추정.




열매가 중국의 소나무 열매인 양매(楊梅)를 닮았다고 하여 ‘수양매’라고도 부른다.

유사종인 뱀무와 비슷하지만 작은 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果托)의 털이 짧은 점이 다르다.

뱀무는 잎이 둥글고 갈라지지 않지만 큰뱀무는 세 갈래로 갈라지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바퀴가 있고, 뱀무에 비하여 큰뱀무가 30~40%정도 더 크다.














▲   천인국속(가일라르디아)








▲   수레국화


꽃 전체의 형태는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고 모두 관상화이지만 가장자리의 것은 크기 때문에 설상화처럼 보인다.

총포조각은 4줄로 배열하며 날카롭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파란색을 띤다.






















▲   용곡저수지












▲   마름


하얀 꽃잎이 4장인 마름은 1-1-1-1의 공식이 있다. 한해살이(1) 초본으로 줄기 끝에 직경 1cm인 꽃이 1개씩, 1일 동안 개화하는 것에서 만들어진 마치 암호 같은 수의 배열이다. 잎 바로 아래, 줄기 끝이 긴 곤봉처럼 부풀며, 그 속은 해면질(海綿質)이다. 물에 떠 있기에 아주 적합하고 항상 균형 잡힌 자세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종소명 나탕스(natans)는 물에 뜬다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물속줄기의 마디에서도 수중근(水中根)을 낸다. 습지 바닥 흙속과 물속 양쪽 모두에다가 뿌리를 내는 셈이다. 이처럼 마름은 왕성하게 번성할 수 있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열매는 밤처럼 큼지막하고 영양분도 듬뿍 저장한다. 물새들에게 최고 수준의 먹이자원이다. 겨울철새 고니가 올 때인 10월쯤이면 바로 먹을 수 있게끔 완전히 익는다. 열매 가시 부분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면 미세한 가시(逆刺, 거꾸로 생긴 가시)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덩치 큰 물새들의 날개와 겨드랑이에 붙어 널리 퍼질 수 있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수생식물이란 정상적으로 물가나 물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생육되며, 또 생활사의 한 시기를 수중에서 지내는 식물.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수생식물은 190여 종류이며, 그 중 정수식물이 56%로 가장 많다.

   

 


① 정수(Emrgent) 식물: 토양에 뿌리줄기를 내리고 줄기와 잎은 수면 위에 나오는 식물 예) 갈대, 부들, 줄 등

② 부엽성(Floating-leaved) 식물: 수면 바닥에 뿌리줄기를 내리고 줄기와 잎이 떠 있는 식물예) 마름, 어리연 등

③ 침수성(Submerged) 식물: 수면 바닥에 뿌리줄기를 내리고 줄기와 잎 모두 수중에 침수되어 살고 있는 식물. 예) 물수세미, 붕어마름 등

④ 부유성(Free-floating) 식물: 뿌리를 비롯하여 줄기와 식물 몸체가 대부분 물 위에 떠 있는 식물. 예) 개구리밥, 네가래, 참통발 등







▲   개맥문동


과 : 백합과(Liliaceae)

속 : 맥문동속(Liriope)

여러해살이로 상록이며, 길게 달리는 줄기(走出枝)가 발달한다.(비교: 맥문동(Liriope platyphylla)은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발달한다.)





▲   꼬리조팝나무






▲   뜰보리수







▲   안개나무













▲   꽃창포







▲   물레나물










물싸리




꿀풀












▲   꾸지뽕나무








▲   매미 허물(선퇴)







▲   바위취








▲   모감주나무



















▲   때죽나무


예전에 물고기를 잡을 때,

물고기를

이는 : 말 어감이 안 좋다. ㅜㅜ 방법보다는,

때죽나무의 열매 껍질을 이용했다고 한다.

잎과 열매껍질에는 에고(곡소리) 사(죽을) 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작은 동물을 마취시킬 수 있다.


*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편,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또, 옛날에는 열매와 과피를 물에 불린 다음 그 물로 빨래를 한 점 등으로 볼 때 때를 쭉 뺀다는 뜻에서 때쭉나무로 불리다가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추정도 있다.















▲   털중나리







▲   엉겅퀴













▲   미동정?







▲   노루발풀







▲   편백

















▲   복자기

















▲   산수국 (산성 토양에서의 무성화는 푸른빛으로..)





▲   뜰보리수나무

    수목원에서는 약으로 방제를 할까? 안 할까?

    지나가는 나들이객아다 몇 개씩 맛을 본다.





▲   가침박달








▲   댕댕이덩굴






▲   투구꽃  열매주머니와 씨앗






▲   좁은잎참빗살나무






▲   톱풀





▲   노루오줌

















▲   동자꽃














▲   화백










▲   이리장내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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