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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율봉공원 탐사 나들이

by 지암(듬북이) 2019. 7. 1.





7월 1일. 늦은 오후.

버섯이 좀 나왔을까?  율봉공원에 들렸다.

비가 넉넉하게 내리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숲 속은 푸석하고 나무를 숙주로 하는 몇 개의 버섯들만이...







▲  해면버섯






▲  간버섯












▲  목이











▲  새(솔)잣버섯 : 곤충들이 냠냠 잘 드신다.






















▲  미동정













▲  서양벌노랑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자생종인 벌노랑이(L. corniculatus var. japonicus Regel)에 비하여 꽃받침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같거나 짧고,

우상모양꽃차례에 3-7개의 접형화(蝶形花)가 밀집되어 구별이 된다.






▲  애기똥풀


양귀비과

애기똥풀은 한해살이풀 가운데 6개월 이상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해서 꽃이 피는 종류다.

열매 꼬투리 속에는 작은 흑색 씨가 들어 있으며, 달콤한 종침(種枕, elaiosome, 엘라이오좀: 지방산, 아미노산, 포도당 등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이 붙어 있다.

개미는 이 종침을 좋아하기 때문에 열매를 물어다가 집으로 운반하고, 거기에서 애기똥풀은 발아 기회를 얻는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  등에 종류 : 등에의 입을 담다보니 구별할 수 있는  가슴과 배 부분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 ㅜㅜ







▲  개망초


국화과

개망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귀화식물종이다.

일반적으로 로제트 잎을 가진 식물종은 이듬해 봄에 새롭게 내미는 줄기는 로제트 한 가운데에서 생겨나지만,

개망초의 경우는 근생엽(根生葉)과 상관없이 기저(基底)부분에서 약간 옆으로 줄기를 길게 내밀어 키 큰 식물체로 성장한다.

꽃 피는 여름이 되면 근생엽(根生葉)은 고사해버린다.

 

일반적으로 두해살이풀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전형적인 해넘이한해살이다.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과 줄기에 난 잎(莖生葉)의 모양이 확연히 다른 것을 봄날이면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개망초의 백색 설상화(舌狀花)는 암꽃(雌性花)이고, 안쪽의 황색 관상화(管狀花)는 짝꽃(兩性花)이다.

즉 암꽃을 바깥쪽에 배치함으로써 타가수분을 용이하게 한다.

봄망초는 개망초보다는 꽃이 일찍 피고, 줄기를 꾹 눌러 보면 속이 비어 있는 것으로부터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주걱개망초는 개망초보다 잎이 작고, 좁으며, 주걱처럼 길다. 가장자리에 톱니(鋸齒)도 없고, 만져보면 거칠다고 느껴지는 약간 억센 털이 있다.

다 커도 70cm를 넘지 않기 때문에 개망초보다 작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  꼬마남생이무당벌레







▲  깨풀

대극과의 깨풀














▲  골풀


외떡잎식물 골풀과

 

등심초(燈心草)라는 이름은 그런 속을 가진 골풀의 줄기를 잘 말려서 기름에 담가두었다가, 밤을 밝히는 등잔불의 심지로 사용했던 것으로부터 유래한다.

생태 체험에 좋은 재료가 된다.

* 골풀을 활용한 만들기

-여치집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  귀리속: 확대경, 확대경 받침대, 핀셋, 깔판 등을 준비할 것.








▲  파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Phrymaceae)

뿌리줄기는 백색으로 굵어지며, 뿌리를 짓이겨서 즙을 만들어 종이에 발라 파리를 잡는데 사용한다.

 

파리풀 꽃은 꽃받침이 버티는 힘에 의해 줄기와 직각 방향으로 피며, 열매가 맺을 때면 꽃은 서서히 아래로 향하고, 줄기에 매달린 열매는 익으면 꽃받침(萼)의 끝부분이 뒤집히면서 줄기와 일체되듯이 달라붙는다. 마치 파리보다는 벼멸구가 붙어 있는 모양이다. 지나가는 동물이나 사람 옷에 붙어 퍼져나가는데, 주로 산책로나 동물 이동통로를 따라 분포하는 까닭이다.




▲  좀뒤영벌







▲  미국미역취

미국미역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  물레나물


깨끗한 자연을 의미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물레나물 종류는 대부분 하루 이틀 만에 시들어버리는 꽃의 특성이 있다.

꽃잎 5장이 마치 물결치는 물레바퀴처럼 한 쪽 방향으로 틀어진 모양(heraldic design)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꽃댕강나무

목 : 산토끼꽃목(Dipsacales)

과 : 인동과(Caprifoliaceae)

속 : 댕강나무속(Abelia)

중국산 댕강나무 사이에서 원예종으로 잡종육성된 중간 잡종이며, 1930년경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다.

• 잎이 반상록으로 봄부터 초겨울까지 감상할 수 있고, 하얀꽃과 연분홍색 꽃이 6월부터 10월까지 계속하여 피므로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운 꽃의 색감에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 공해에 강하기 때문에 도로변의 생울타리와 학교나 공공건물의 진입로 유도식재로 좋은 소재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측백나무


문 : 나자식물문(Gymnospermae)

강 : 구과식물강(Coniferopsida)

목 : 구과목(Coniferales)

과 : 측백나무과(Cupressaceae)

속 : 눈측백속(Thuja)

• 맹아력이 강하며 생장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잎이 치밀하여 나무의 모양이 좋으므로 생울타리용, 방품림용수로 많이 사용된다.

• 잎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한다.

 

 

이 나무가 측백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는 모든 나무들이 햇빛을 좇아 동쪽으로 향하는 데 반해, 이 나무만이 서쪽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측은 서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이고, 백은 나무가 희다는 뜻이 아니라 흰 방향으로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행사상에서 백은 좌청룡 우백호에서 보듯 서쪽을 의미하고, 음양의 관점에서 보면 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서쪽을 의미하는 나무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음수를 뜻하기도 한다.

 

중국 사람들은 측백나무의 열매를 중시했다.

특히 이 나무의 열매는 불로장생할 수 있는 약효가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도가(道家)들은 이 나무의 열매와 잎을 탕으로 만들어 마셨다.

- 세상을 바꾼 나무

 




▲  공조팝나무의 열매가 별 모양. 은하수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  백당나무 열매

과 : 인동과(Caprifoliaceae)

속 : 산분꽃나무속(Viburnum)




▲  일본매자나무

목 :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과 : 매자나무과(Berberidaceae)

속 : 매자나무속(Berberis)



잎이 변형되어 생긴 가시.

아까시나무는 탁엽이 변하여 가시가 형성되었다.

가시는 1차적으로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여름날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잎의 변형

식물의 잎 가운데는 선인장의 가시처럼 환경에 적응해서 보통의 잎과 다른 모습으로 변한 잎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인장의 잎은 왜 가시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 것일까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식물의 잎에서는 물이 기공을 통해 증발되는 증산 작용이 일어납니다.

증산 작용은 광합성을 할 때 필요한 물이 뿌리에서 잎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몸속의 물의 양과 체온을 조절해 줍니다.

그런데 햇볕이 강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증산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 식물의 몸속에 물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선인장의 잎은 몸속의 물이 부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점점 작아지고 가늘어져 가시로 변하게 된 것이랍니다.

선인장은 몸에 물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 사는 동물들에게 물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먹이가 됩니다.

선인장의 가시는 이처럼 선인장을 먹으려는 동물들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 교육부







▲  팥배나무


과 : 장미과(Rosaceae)

속 : 마가목속(Sorbus)


















▲  마가목






▲  개오동

과 : 능소화과(Bignoniaceae)

속 : 개오동속(Catalpa)

1904년경에 도입되어 중부 이북에 식재되어 온 수종이다. 맹아력이 강하다.

긴 열매와 초여름에 피는 향기나는 꽃이 좋아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약으로 쓸 수 있고 양봉을 위한 밀원으로도 훌륭한 나무다.


















▲  꾸지뽕나무


목 : 쐐기풀목(Urticales)

과 : 뽕나무과(Moraceae)

속 : 꾸지뽕나무속(Cudrania)

경침은 나무의 가지나 줄기가 변해서 된 것으로 주엽나무, 갈매나무, 꾸지뽕나무, 탱자나무 등이 있다.





▲  밤 나무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  작은 습지가 말라간다. 맹꽁이 올챙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  부들





▲  맹꽁이 올챙이










▲  컴프리






▲  초롱꽃













▲  물레나물










▲  모감주나무













▲  비비추








▲  개맥문동






▲  왕원추리





▲  목련














▲  유혈목이


변온동물인 유혈목이는 일광욕을 통해 체온을 높여 소화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를 높이고 있는 중인 것이다.

-어느 생물교사의 생태 기행 숲에서

그것도 모르고 쉭쉭 소리를 내며 위협해 구멍 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ㅜㅜ

딴에는 사람들이 죽이거나 잡아갈까싶어 그렇게 했건만, 무지의 폭력이다. ㅜㅜ

배불러서 간신히 구멍에 들어가더라...흑!







▲  큰금계국












▲  흰말채나무








▲  단풍나무





▲  은방울꽃
















▲  사철나무







▲  띠





▲  가시상추








화살나무




자귀나무

















▲   모과





▲  때죽나무






▲  때죽납작진딧물



때죽납작진딧물(Ceratovacuna nekoashi (Sasaki))

6월 상순에 벌레혹이 형성되기 시작할 때는 1마리의 무시태생 암컷이 있으나 1개월 후에 벌레혹은 길이가 15mm 정도까지 자라며 그 속에 약 50마리의 약충이 들어있다.

7월 하순에는 많은 유시태생 암컷이 벌레혹 끝의 구멍으로 탈출하여 여름 기주인 나도바랭이로 이주하고 가을에 다시 때죽나무로 돌아온다.

자세한 생태는 밝혀져 있지 않다.








▲  루드베키아





▲  샤스타데이지







▲  매실
















▲  벳지












▲  자주개자리





▲  이팝나무






▲  박주가리













▲  낭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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