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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오감으로 만나는 봄 나들이

by 지암(듬북이) 2024. 3. 25.

앞으로 만날 유치원 주변과 논, 밭, 숲 나들이를 떠납니다. 

온몸으로 만나는 봄 나들이. 

오감으로 만나봅니다. 

 

 

오늘 만날 친구들에 대한 소개와 몸풀기 이완활동.

지켜야할 약속. 

"지암쌤과 함께 떠나는 숲속 나들이,  쑥 쑥쑥 쑥쑥" 

소나무 교실 아래 소나무 바늘잎이 많이 떨어졌어요. 

잎이 바늘 모양인 침엽수 중에 2개씩 모여 나는 소나무.

소나무 바늘잎으로 침놀이를 하면서 "침엽수야, 안녕!" 인사합니다. 

 

햇님도 바람도 하늘도 냠냠 먹어봅니다. 

햇님은 뜨거운 맛이 나고, 바람은 차갑다며 몸을 움추립니다. 

빨리 햇님을 먹어 따스하게 해줍니다. 

 

작은 새소리가 들려  어떤 친구가 노래를 부르는지 귀 쫑긋! 

돌나물을 만나 봄이 전해주는 맛을 경험해봅니다. 

어떤 친구는 돌나물의 맛을 경험해볼까요? 했더니 이해를 잘 못했는지 돌을 주워 먹으려하네요. ㅎ 

넘! 귀여워요.^^ 

 

나들이를 하면서 냉이의 향도 맡아보고, 

 

 

돌나물과 머위의 꽃도 눈에 넣어봅니다. 

돌단풍에 꿀벌이 날아와 "벌아 벌아 꿀 떠라 돌단풍 꽃 줄까" 함께 노래도 불러봅니다. 

 

 

할미꽃을 만나 예쁘게 인사합니다. 

인사를 받아주나요? 물어봅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하얀 솜털로 무장한 할머니, 안녕하세요. 다음에 만나요. 

 

살짝 여물은 백목련의 꽃잎을 만나 눈꼽만큼 맛을 경험해봅니다. 

나중에 활짝 피어나면 꽃잎을 쪄서 목련차를 준비해볼까합니다. 

 

유치원 주변의 동네도 멀리 멀리 눈에 담아봅니다. 

 

 

소중한 쌀이 자라는 논을 만납니다. 

 

흙과 벼밑둥을 밟아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논에 남아있는 여러 발자국들을 만납니다. 

 

 

 

밭을 만나고, 

숲을 만납니다. 

 

똑! 똑! , 들어가도 될까요?

참나무 할아버지를 안아주며 숲에 들어가도 되는지 허락을 구합니다. 

 

숲에 들려 인사하고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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