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누리 /사진 나들이 573 더 체어 단단한 시멘트. 많이 더러워진 옷과 몸. 끊임없는 움직임. 가끔은 어색한 움직임. 관객와 어울림. 관객이 공연자가 되고, 공연자가 객석에 앉아 바라보기. 거울처럼 따라하기 놀이. 강강술래. 이러한 어울림과 낯설음도 이미 익숙해져버린 지금. 보다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 기본에 충.. 2015. 5. 3. 로봇폐품 행궁광장 한 쪽으로 던져준 새우깡을 향해 모여드는 비둘기마냥 모인다. 모인다. 나도 갈까? 들여다본다. 나도 볼까? 얼마의 어른들. "뭐야! 종이 박스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움직이는 거잖아." 확인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모여든 덩어리는 어느 정도 그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 들숨과 날.. 2015. 5. 3. 수원연극제 - 풍물판굿 페교된 신풍초등학교 주변에서 들풀과 만나고 있을 즈음, 정제된 자진모리의 풍물장단이 마음을 굴신대게 한다. 신풍루 무대에서 풍물판굿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판굿의 진풀이와 개인놀이 위주로 진행되어졌다. 상모 돌리기, 개인 설장구 놀이, 버나 놀이, 12발 상모, 무동놀이... 여기에.. 2015. 5. 3. 이전 1 ···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