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누리 /헛간·바라보기 112 세월호 1주기 추모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다 봅니다.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아프고 버거운 우리의 아들과 딸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함민복 배가 더 기울까봐 끝까지 솟아 오르는 쪽을 누르고 있으려 옷장에 매달려서도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믿으며 나 혼자.. 2015. 4. 16. 봄 비! ...잊지 않겠습니다. 촉촉한 봄비가 소슬 소슬 온 산하를 적셔 줍니다. 한없이 아프고 절절한 4월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상처는 곪아 터져 다시 노란 진물 줄줄 흐르고, 매 해 4월이 그렇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슬픈 비가 씻김의 비로 산하의 모든 아픈 생명체 적셔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 비 아래 노란 .. 2015. 4. 1. 변기맨이 된 남자 -박다정 글 변기맨이 된 남자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 <달콤 쌉쌀한 코코아> 소설 부문 수록 아버지는 변기가 되셨다. 변기에 아버지의 허벅지와 등이 녹아버린 탓이었다. 아버지의 허벅지와 등이 변기에서 떨어질 때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끼니거리를 준비하기 .. 2015. 3. 31.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말하기 습관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말하기 습관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 2015. 2. 28. 하수와 고수의 차이 –강사편 하수와 고수의 차이 –강사편 1. 하수 강사는 이력서가 빼곡하고, 고수 강사는 심플하다. 2. 하수 강사는 말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애쓰고, 고수 강사는 실력을 눈앞에서 드러낸다. 3. 하수 강사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프로필과 자랑으로 강의수준을 보여주려 하고, 고수 강사는 강의력으.. 2015. 2. 28. 글쓰기의 요령 글쓰기의 요령 글을 잘 쓰려면 평소부터 훈련해야 한다. 훈련이라야 일기 쓰기, 예화(例話) 요약하기, 독후감 쓰기 같은 것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이러한 훈련 속에서도 글쓰기를 위한 요령은 있게 마련이다. 다음은 그런 요령을 단계별로 모은 것이다. 1. 분명한 목적: 글을 쓰는 목적이 .. 2015. 2. 18. 초콜릿과 공정무역-제10회 경제신춘문예/ 채윤영·산문 초콜릿과 공정무역-제10회 경제신춘문예/ 채윤영·산문 얼마 전 어머니와 외출을 했다가 어머니가 커피를 사겠다고 하셔서 스타벅스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나는 처음 보는 초콜릿을 발견했다. 평소 나는 초콜릿을 상당히 좋아해서 초콜릿 제품은 물론이려니와 웬만한 초콜릿이 .. 2015. 2. 16.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