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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헛간·바라보기 112

왜 분노하는 대신 혐오하는가 - 박권일 왜 분노하는 대신 혐오하는가 - 박권일 선배 세대를 만나면 슬쩍 ‘헬조선’을 화제로 꺼내곤 한다. “우리 젊을 때는 더 힘들었다”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투정이냐” 같은 힐난이 아예 없진 않지만, 대다수가 공감을 표시한다. 젊은이들 참 열심인데 그만큼 보답받.. 2016. 2. 13.
무능한 리더일수록 공격적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나다나엘 패스트(Nathanael Fast)는 98명의 성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게는 과거에 타인에게 큰 권력을 행사했던 경험을 글로 쓰도록 하고, 반대로 두 번째 그룹에게는 타인에게 굴종했던 기억을 쓰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두 개의 소그룹으로 나뉘.. 2016. 2. 13.
똥 쌌다... 2016. 2. 13.
2016년도 기획재정부 사회간접자본 예산 증감 내역 2016. 2. 13.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0주년 추도식 참으로 어둡고 긴 겨울의 연속이다. 잠시 세상 구경하다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아직도 이 땅에 미련이 남고, 분노할 마음이 남아있다는 것? 조금은 마음을 다져봐야겠다. 2016. 2. 12.
영화 '귀향' 2016.02.24 개봉 / 127분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 2016. 2. 6.
모두가 전부를 위해 싸우는 싸움이 그것이다. 무엇을 위해 누가 싸우는지다. '모두가....전부를 위해 싸우는 거야.' 그것이다. 특정한 누군가가 특정한 대상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다. 전부가 싸우고 전부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그 전부에 최민찬도 있고 한예지도 있고 차우진 자신과 황병기와 권혁철과 서진 그룹의 모든 이들이 있다... 2016. 1. 30.
이 나라는 개수작질에 멍이 들고 희망을 잃었다. 희망이 없다는 것, 그것만큼 두려운 것은 없다. 갇힌 사람들은 그것에 익숙하기에 절망을 이렇게 쉽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다. 이 안의 사람들만이 아니다. 이곳에 갇히기 전, 바깥의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다. 희망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은 이 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같다. 왜 이렇게.. 2016. 1. 30.
대통령 “예산 충분”-교육부 “빚내라”...뭐지? 대통령 “예산 충분”-교육부 “빚내라”...뭐지? [분석] 교육부 ‘2016 보통교부금’ 문서 살펴보니, '누리과정 발언' 논란 ▲ 학교시설비 예산은 '빚을 내라'는 교육부 문서. © 윤근혁 “금년도 교육교부금이 지난해에 비해 1조8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되는 등 시도교육청의 살림.. 2016. 1. 26.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기 운동에 참여하는 일본 기업들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기 운동에 참여하는 일본 기업들 전자제품 - 소니, 파나소닉, AIWA, JVC, 샤프, 도시바, 캐논, 미놀타, 리코, 산요, NEC, 후지쯔, 일본IBM, 올림푸스, 니콘, EPSON, KENWOOD, TDK, CASIO, SIEKO, HITACHI, PIONEER 게임관련 - 세가, 닌텐도, 캠콤, 남코, 반다이, 에닉스, 스퀘어, 코나미, 아.. 2016. 1. 26.
노동개악 ‘노동개악’은 새누리당이 지난 9월 16일 발의한 노동시장 개혁 5대 법안을 말한다. 5대 법안에는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근로자법, 파견근로자법이 들어간다. 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명료화, 실업급여 강화, 출퇴근 재해 산재 인정, 비정규직 근로자 사용기한 .. 2016. 1. 26.
흙수저 나무라기 전에 금수저 너나 잘하세요 흙수저 나무라기 전에 금수저 너나 잘하세요 -김형민(SBS CNBC 프로듀서)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바다를 지키려 애쓴 건 <조선왕조실록>에 가계에 대한 기록 한 줄 등장하지 않는 강진흔이었다. 역사를 보면 늘 문제를 일으키는 쪽은 흙수저의 피해의식이 아니라 금수저의 무책임이었다... 2016. 1. 23.
열여섯 살 내 앞에서 일본군은 지퍼만 내렸다 - by 안수찬 한겨레21 편집장 2016. 1. 15.
그들과 통하는 길- 안수찬 한겨레21 사회팀장 그들과 통하는 길 안수찬 한겨레21 사회팀장 지난 2년여 간 빈곤 취재에 골몰했다. 특히 청년 빈곤에 주목했다. 대형마트에 취업해 청년 비정규직들과 어울렸고, 영구임대아파트 단칸방에 처박힌 빈곤청년을 만났으며, 학교를 그만두고 거리에서 지내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인터뷰했다... 2016. 1. 7.
망국(望國)선언문 -손아람 작가 망국(望國)선언문 손아람 작가 어려운 한 해 보내셨습니다.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올해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이곳을 지옥으로 단정하지 마십시오. 미래의 몫으로 더 나빠질 여지를 남겨두는 곳은 지옥이 아닙니다. 종말을 확신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상상력은 최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6.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