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환하게 산하를 덮으면서 자연 관심이 적어서인지 버섯 만나기가 그렇게 쉬운것은 아니네요.
땅 위에서 나는 버섯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나무의 버섯도 많이 썩어 그 흔적만이 조금 남아있고...
오랫만에 나무에 있는 버섯 몇 개 담아봅니다.
등산로 옆 낙엽에 먼지버섯. 작년의 버섯이었는지. 아니면 올해의 버섯인지?
이 친구들만 그런 것인지... 봄철의 갈색꽃구름버섯은 종처럼 둥글게 말고 있네요.
옷솔버섯 종류인데.... 테옷솔버섯과 기와옷솔버섯 사이에서 조금 모호해하고 있습니다.
분홍좀목이로 추정해봅니다. 아교좀목이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듯... 예전에 담은 분홍좀목이를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치마버섯은 4계절 내내 자라고 그 생이 다하고 꾸준한 것 같습니다.
구름송편버섯도 그다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부채버섯이 잘 자라고 있네요.
배착형 갈색꽃구름버섯인지 좀더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소나무 고사목에 있는 점균? 시간이 지난 다음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야생화에 밀려 버섯 친구들이 조금은 외면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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