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반 친구들은 그래도 1년 정도 국악 나들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3분박의 흐름을 몸으로 경험해서인지 제법 호흡과 느낌을 살리면서 자진모리장단을 연주했다.
동생반 친구들은 아직은 어려운가 보다. 길들여진 2분박의 세계에서 약간은 낮설음.
꿩꿩 장서방 노래를 반복해 불러보고, 재미있는 놀이를 적용하면서 장단에 녹아들기를 희망했건만...
그래! 너무 내가 급하게 생각했나보다. 짧은 30분이 모여 한 달, 1년이 되면 그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놀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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