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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삽교천 바다공원과 갯벌

by 지암(듬북이) 2017. 3. 2.






상징물과 길들여지는 갈매기.


가로등도 갈매기






나들이객들이 주는 과자에 갈매기들이 포동포동하다.











데크 아래쪽을 들여다보았다.

  


갯골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얼마 가지 않았는데도 무릎 가까이 빠진다.

    반장화 속으로 갯벌이 들어올까 싶아 다시 되돌아나오게 되었다.

     전형적인 펄갯벌이다.


충청남도 갯벌은 전국 갯벌의 13%정도를 차지하며, 하구 갯벌보다는 해안선이 복잡한 내만형 갯벌들이 많았다. 아산만의 갯벌들은 1970년대 중반에 완공된 아산방조제와 삽교방조제로 막혀져 지금은 농토와 산업단지 개발용지로 전환되었다. 대호·석문단지가 들어 선 갯벌도 아산만 갯벌의 일부였으며, 서산 간척지 A, B지구가 속한 곳도 천수만 안쪽의 전형적인 내만 갯벌이었다. 그리고 태안화력발전소 배후 부지로 매립되었던 이원 갯벌도 작지만 내만 갯벌이라 할 수 있다.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 갯벌과 서천군 갯벌들은 주로 해변 위치한 모래 갯벌이지만 일부 갯벌은 개발되고 있고, 간척·매립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태안군도 모래갯벌의 비중이 높은 곳이며 모래갯벌과 사구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두리, 만리포, 연포 등 이곳의 모래갯벌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만큼 훼손 정도도 심각한 편이다.

충청남도의 갯벌은 1970년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되었고, 지난 십년 동안에만 충청남도 내의 갯벌 중에 약 40%가 사라졌다. 가로림만 갯벌을 제외하고 나면 이미 대부분의 내만갯벌이 간척되었으며, 전국에서 간척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출처: 한국의갯벌



해안가를 따라가면서 잠시 만나다.






고랑따개비




총알고둥














납작파래






  따개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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