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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식물의 번식과 씨앗 놀이

by 지암(듬북이) 2017. 10. 13.



▲ 개머루 열매를 만지고 들여다보다.



식물들도  멋지고 예쁜 자신의 아이들이 많이 많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한답니다.

우리처럼 신나게 뛰어다닐 수 없기 때문에 주변의 여러가지 환경과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원 주변의 식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번식하는지...

식물의 씨앗과 함깨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 구절초 향을 마셔보면서 그렇게 원 주변의 식물 친구들을 만나고 놀다.







식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므로 스스로, 또는 다른 무언가의 도움을 바탕으로 씨앗을 멀리 퍼지게 해서 무리를 늘린다.

 

- 바람을 이용해서

단풍나무와 신나무, 소나무 등의 씨앗은 공기주머니에 의해

민들레, 씀바귀, 박주가리, 버드나무 등의 씨앗은 털에 의해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간다.

 

- 동물의 몸에 붙어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나있는 도둑놈의 갈고리ㆍ쇠무릎ㆍ도깨비바늘ㆍ도꼬마리 등의 씨앗은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 스스로 터져서

괭이밥ㆍ냉이ㆍ봉숭아ㆍ콩ㆍ이질풀등은 열매가 잘 익으면 열매 껍질이 힘차게 터지면서 씨앗이 퍼진다.

 

- 동물에 먹혀서

감ㆍ딸기ㆍ수박ㆍ토마토ㆍ포도 등의 씨앗은 그것을 먹은 동물의 배설물에 섞여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 물위에 떠서

연꽃ㆍ수련ㆍ야자나무 등의 씨앗은 속에 공기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될 때까지 물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다.

 

- 밑으로 떨어져서

도토리ㆍ밤ㆍ상수리 등의 씨앗은 나무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동물에 의해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그 밖의 겨우살이 등의 씨앗은 새에게 먹힌 후 새똥에 의해 다른 나무에 이동된다.








▲ 감














▲  주목 열매






▲  해바리기







▲  한련초


















▲  깨풀







▲  미국가막사리








▲  도깨비바늘과 신나게 놀아요.






















▲  둥근잎유홍초와 미국나팔꽃의 씨앗을 들여다보고 만져보고...














▲  보랏빛 좀작살나무 열매가 넘 귀엽다며 꺄꺄거리는 여자 친구들.











▲  박주가리







▲  그렇게 들여다보고 만지고 냄새도 확인해보고 가끔은 맛도 보고..ㅎㅎ

    놀잇감을 찾아라...











▲  으악! 벌레들이 넘 많아요.





▲  왕고들빼기도 후! 후!






▲  메뚜기를 잡느라 .....





▲  개여뀌도 만나보고,





▲  바랭이와 강아지풀을 만나 놀아보자.






▲  으악! 환삼덩굴이 곳곳을 덮고 있다.








▲  잔디밭의 큰눈물버섯




▲  젖비단그물버섯






▲  돌콩





▲  미국자리공의 씨앗을 들여다봅니다.





▲  아랫쪽에 검게 익은 까마중의 맛을 경험해보고









▲  벼를 베어낸 논과 논둑에서










▲  여우팥













▲  선생님! 메뚜기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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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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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들은 영글어가고 있다.












Anak (아들아) - Freddie Aguilar (1978)

 
Original Version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Laking tuwa ng magulang mo
At ang kamay nila,ang iyong ilaw
At ang nanay at tatay mo'y
'Di malaman ang gagawin
Minamasdan pati pagtulog mo.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At sa gabi'y napupuyat
ang iyong nanay
Sa pagtimpla ng gatas mo
At sa umaga nama'y kalong
ka ng iyong amang Tuwang-tuwa sa iyo.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Ngayon ng malaki ka na
Nais mo'y maging malaya
'Di man sila payag
walang magagawa
Ikaw nga ay biglang nagbago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것을..
Di mo man lang inisip na
Ang kanilang ginagawa'y
para sa iyo 'Pagkat ang nais
mo"y masunod ang layaw mo
'Di mo sila pinapansin.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Nagdaan pa ang mga araw
At ang landas mo'y naligaw
Ikaw ay nalulong sa  masamang bisyo
At ang una mong nilapitan
Ang iyong inang lumuluha
At ang tanong
'Anak, ba't ka nagkaganyan?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lumuha ng di mo napapansin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 들고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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