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차로 10여분 정도에 위치한 가까운 야산의 느타리 구광자리를 찾아서...
여름내 내린 폭우의 영향인지 약간의 변화가 있다.
▲ 저물어가는 가을과 함께 산국과 몇몇의 꽃을 제외하고는 꽃 만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 산초나무 열매
▲ 작은 계곡 주변의 고사목이 많이 사라졌다.
▲ 느타리가 제법 무더기로 발생했던 구광자리의 고사목.
아직 시기가 일러서 그런지...
다행히 느타리흰혹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바로 윗쪽의 구광자리로 이동하면서
▲ 진황고무버섯
회색깔때기버섯을 가끔가다 만나게된다.
작년에는 균륜을 형성하면서 한자리에서도 묵직하게 만나곤 했는데..
올해는 몇 개체만이 쓸쓸하다.
갓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균륜을 형성하며 발생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 마른진흙버섯
* 마른진흙버섯과 황갈색시루뻔버섯에 대해
마른진흙버섯 | 황갈색시루뻔버섯 |
자실체는 좌생 또는 반전성, 갓은 반원형에서 조개형, 길이는 5cm, 기질에서 3cm 돌출, 두께는 1cm, 흔히 상하좌우로 부착하여 다수 중첩 코르크 목질, 황갈색, 두께는 5mm 표면은 구멍상, 구멍은 소형, 원형, 암갈색, 평균 5~7mm, 관공은 깊이 5mm, 공벽은 두터움 죽은 참나무 줄기, 서어나무 부러진 둥치, 죽은 활엽수 둥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북한명은 진흙빛혹버섯이다. 일 년 내내 죽은 활엽수에 자라며 대개 한해살이이다. 자실체는 너비 3~8㎝, 두께 5~10㎜로 반원 모양이거나 편평하고 여러 개가 겹쳐서 나며 기부가 내린주름살처럼 붙어서 위아래의 것이 서로 연결된다. 자실체 표면은 누러 갈색 또는 다갈색으로 희미한 고리 무늬와 억센 털 다발이 있으며 날카롭고 작은 사마귀처럼 생긴 돌기가 촘촘하게 나 있다. 살은 두께 3~7㎜로 건조한 진흙 같은 느낌이 나며 황갈색이고 아랫면은 누런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관공은 길이 1~5㎜이며 구멍이 원형으로 작고 1㎜ 사이에 5~7개가 있다. 홀씨는 4~5×2.5~3㎛로 긴 타원형이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무색이다. 목재부후균이다 - 두산백과 | 편평한 반원형으로 건조하면 수축하여 아래로 구부러진다. 두께 1~2.5cm이고 녹슨색으로 건조하고 단단하며 부서지기도 한다. 회색의 황백색이나 만지면 갈색으로 변한다. 관공의 길이는 1cm이고 구멍은 크며 원형이거나 갈라져서 0.1cm 사이에 2~3개가 있다. 활엽수의 고목이나 살아 있는 나무에 군생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자실체의 폭은 2~5cm, 두께는 1~2cm 정도로 균모는 반원형이며 자실체의 한 측면이 기물에 부착하고 다수가 중첩해서 층상으로 군생한다. 처음에는 거의 수평으로 퍼지지만 건조해지면 수축해서 가장자리가 아래로 강하게 말린다. 표면은 황갈색-녹슨 갈색이고 거친 털이 밀생하고 테무늬가 나타난다. 오래된 것은 털이 떨어져서 밋밋해진다. 살은 황갈색-녹슨 갈색이다. 생육 중에는 유연하지만 건조할 때는 탄력성을 상실하고 부서지기 쉽다. 하면의 자실층은 어릴 때는 회황백색에서 암갈색이 된다. 관공은 길이 1cm 정도이고 구멍은 다소 둥글고 2~3/mm개이다. 포자의 크기는 4~6×3~4㎛로 타원형 또는 아구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황갈색이다.
여름~가을 / 1년생으로 벚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다수 층 모양으로 군생 - 백두산의 버섯도감 |
▲ 노란다발버섯
▲ 갈색꽃구름버섯
고사목을 덮다시피 발생했던 또 다른 구광자리.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인지, 얼마 안되는 느타리 모둠.
그리고 대부분 느타리흰혹병에 걸려 있다.
다음에 나올 느타리를 위해 흰혹병에 걸린 느타리를 제거했는데....
다른 고사목과 그루터기를 확인해도 발생 전이거나,
흰혹병에 걸렸거나,
칡에서 발생한 느타리들은 노균이 되어 사라지고 있었다.
에궁!
그냥 내려가자.
▲ 난버섯
▲ 검은비늘버섯과 송곳니기계충버섯
▲ 구름송편버섯과 발생하기 시작한 송곳니기계충버섯
▲ 매미눈꽃동충하초
▲ 산수국 열매
노란턱돌버섯 | 족제비눈물버섯(추정) |
▲ 그동안 난버섯 종류로 알고 있었던 '요정버섯'
▲ 말징버섯 노균
▲ 회잎나무 열매
▲ 흐드러진 산국의 향이 진하다.
▲ 개쑥부쟁이
▲ 까실쑥부쟁이
▲ 매번 이삭여뀌를 사진에 담고 확인해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사진에 담기 어려운 야생화 중의 하나인 것 같다.
▲ 참취
▲ 미국쑥부쟁이
▲ 큰엉겅퀴
▲ 붉나무 물들어가는 임도를 따라
▲ 꽃이 귀하다보니 봄 야생화도 사진에 담게 된다. ㅎㅎㅎ
▲ 사위질빵 열매
▲ 박주가리
▲ 붉게 익어가며.... 잎을 하나 둘 떨구며...
▲ 그렇게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 무당거미도 익어가는 늦가을의 햇살을 부여잡고 있다.
Her Yerde Kar Var - Nilüfer
Her yerde kar var kalbim senin bu gece Her yerde kar var kalbim senin bu gece Belki gelirsin sen bakarken pencereden Gözler yanlız özler karda senden izler Yürümek karda zordur Gelirsen bak aşk budur Dönsen köşeden şöyle Şarkı söylerim böyle Laaay la lay la lay la lay Laaay la lay la lay la lay Yağma kar dur artık Bak buz oldu kalbim Yağma sesimi duy Belki gelir sevgilim Göz yaşım dur düşme Gelmeyecek düşünme Kes ağlamayı artık Bak oldu bana yazık Karda zordur yürümek Anladım gelmeyecek Dünya oldu bana dar Neden yağdın söyle kar Dünya oldu bana dar Neden yağdın söyle kar…? Laaay la lay la lay la lay Laaay la lay la lay la lay Laaay la lay la lay la 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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