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나들이 628 고향 나들이 - 추석 정신없이 지나간 명절 연휴. 잠시의 시간을 내어 바다에도 다녀오고, 사진도 좀 담았는데, 점점 무뎌지며 슬렁 슬렁 대상들과 만나는 것 같아 속상하다. ㅜㅜ 바다 물고기들도 명절을 보내는 중인지, 통 입질이 없다. 포인트를 옮겨가며 구멍치기로 매운탕거리를 장만하기 보다는 계속 광.. 2018. 9. 26. 능이(향버섯)를 찾아서... 저번에 보았던 능이의 유균도 궁금하고, 새로운 능선을 타면서 늙어가는 능이 몇 개 만나게 되었다. 길이 없어 낭떠러지에서 떨어질뻔 하기도 하고, 울창한 숲속에는 멧돼지의 흔적이 가득했다. 조금은 무서워서 능선으로의 개척산행은 중도에서 포기하고, 기존의 능이 자리를 찾아 비탈.. 2018. 9. 23. 오창 호수공원의 버섯 탐사 곳곳에서 능이와 송이의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장시간의 시간 내기가 어려워 그저 바라만보고 있다. 버섯에 대한 자그마한 갈망으로 짬 시간을 이용해 오며 가며 만난 호수공원의 버섯들. 모든 생명들은 다 소중하고 귀하다며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 젖비단그물버섯이 한창이다.. 2018. 9. 20. 문경 버섯 탐사 -9월 16일 긴 가뭄으로 숨 죽였던 여름 버섯들이 적당한 환경이 조성되자 곳곳에서 얼굴을 내밀고 다음 세대를 기약하고 있다. 걸음마다 버섯들의 자실체들이 환하게 반겨주었고, 새롭게 만나거나 이쁜 모델만 사진에 담고자했던 스스로의 다짐은 금새 풀어지고... 그저 눈맞춤하기에 헤롱대었다. .. 2018. 9. 18. 인근 야산의 버섯 나들이 가까운 인근 야산의 버섯들이 궁금해 잠시 둘러보았다. 외대덧버섯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표고버섯 구광자리에서 제법 넉넉한 표고를 ... 9월 14일. ▲ 우산광대버섯 ▲ 개떡버섯 ▲ 진갈색주름버섯 ▲ 요정버섯 ▲ 개떡버섯 ▲ 하늘색깔때기버섯 ▲ 진갈색멋그물버섯 ▲ 향기젖버섯 .. 2018. 9. 16. 연풍에서 만난 야생화와 버섯 간밤의 술 기운으로 조금 늦게 일어나게 되었고, 9월 9일. 연풍 쪽으로 떠난 버섯 탐사. 버섯 대신에 야생화 향에 취해 허덕거리다. 나들이할 곳에 대한 선정도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항상 고맙다. ^^ ▲ 수까치깨 ▲ 자주강아지풀 강아지풀 종류(Setaria속) 가을강아지풀 Setaria faberii 수강아.. 2018. 9. 11. 괴산의 버섯과 야생화 9월 7일. 괴산으로 떠난 버섯 나들이. 전체적으로 온 산이 흰털깔때기버섯(아직도 임시명으로?)으로 가득하다. 주름버섯속 친구들도 곳곳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었고, 거의 끝물인 꽃송이도 몇 개 간섭했다. 지난해 제법 얼굴을 보여 주었던 달걀은 딸랑 세 개 만나고... 광대버섯과 그물버.. 2018. 9. 10. 주흘산의 버섯과 야생화.2 ▲ 끈적끈끈이버섯(끈적민뿌리버섯) Oudemansiella mucida (Schrad.) Höhn. 식용/약용 흰꽃무당버섯(추정) 이마제키광대버섯 제주쓴맛그물버섯 노랑무당버섯 ▲ 끈적쓴맛그물버섯 ▲ 진갈색주름버섯 ▲ 붉은껍질광대버섯 ▲ 흰주름버섯 ▲ 갈황색미치광이버섯 ▲ 단풍취 ▲ 장미(졸각)무당버섯 .. 2018. 9. 5. 주흘산의 버섯과 야생화.1 계속되는 비로 인해 제법 버섯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으로... 문경에 있는 주흘산으로 버섯 나들이를 다녀왔다. 9월 2일. 오전에 산에 오를 때에는 화창하고 좋았는데, 정상 주변에서 먹구름 몰려오고, 비도 내려 사진에 담기도 어렵고, 무섭기도 해서 하산하게 되었다. 좀 더 주변.. 2018. 9. 5. 오창 호수공원의 버섯 탐사 계속되는 비에 많은 종류의 버섯들을 기대했는데, 낙엽버섯과 눈물버섯 몇 종류.... 흔한 무당버섯과 그물버섯, 광대버섯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8월 28일과 29일. ▲ 애기찹쌀떡버섯 ▲ 말총낙엽버섯 ▲ 애기밀버섯 ▲ 맛솔방울버섯속 ▲ 앵두낙엽버섯 ▲ 앵두낙엽버섯(갈색형) .. 2018. 8. 30. 인근 야산의 야생화와 버섯 태풍이 지나고 그렇게 많은 비는 내리지는 않았지만, 혹여나하면서 인근 야산을 둘러보았다. 역시나 버섯들이 발생하지 않았고, 여전히 숲 속은 푸석한 느낌이 들었다. 8월 25일. ▲ 돌콩 ▲ 물봉선 ▲ 쥐손이풀 ▲ 낙엽인듯 위장한 꽃무늬재주나방 애벌레 ▲ '톡' 건드렸더니 '어허!' 한다... 2018. 8. 25. 대야산의 버섯과 야생화 버섯의 성지(?)라고들 하는 대야산. 제법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처음으로 나들이하게 되었다. 8월 19일. 버섯 카페의 8월 정기모임에 갑자기 참여했다. ㅎㅎ ▲ 출발하기 전에 얼음 송송 막걸리와 버섯전을... ▲ 송악산님이 준비해 오신 능이버섯전 ▲ 금강사랑 공주님, 풍님, 송악산님, .. 2018. 8. 20. 상당산성의 야생화 8월 18일. 토요일 늦은 오후. 이제 햇살도 제법 가을의 느낌이 난다. 옷 사이로 스치는 바람도 조금은 가을을 닮았다. 상당산성의 큰제비고깔을 찾아나선 길. 다행히 담 아래에서 만날 수 있었고.... ▲ 제법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무릇이 한창이다. ▲ 공남문(남문) 주말의 선선한 가을 날. 많.. 2018. 8. 20. 소백산의 야생화 나들이 - 8월 15일 8월 15일. 소백의 야생화가 보고싶어 다녀왔다. 7시에 출발. 점심으로 먹을 삼각김밥 3개와 물 4통.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국도를 타고.... 중간중간 흙과 바위를 실은 대형 트럭, 트랙터, 지게차 들을 많이 만나면서 제법 지체되었다. 새밭계곡에는 9시 40분에 도착. ▲ .. 2018. 8. 17. 고향 나들이 - 8월 12일 8월 11일. 토요일 2주만에 고향에 다시 다녀왔다. 물때는 7물. 최저 간조시간은 밤 10시 36분. +16 소라 해루질을 하러 앞바다 갯벌에 도착하니 곳곳에 불빛들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외지 사람들 틈새에서 그래도 찌개용 민꽃게 조금이랑 소라 적당히 잡아왔다. 소라 3개는 삶아 술안주 했는데.. 2018. 8.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