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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9

오창의 숲속 나들이 8월 16일. 여전히 끈적이는 도심 근교의 숲. 건강하지 못한 생태계라 그런지 많은 식물들은 곤충들과의 싸움에서 허덕대고 있었다. 그 숨가쁜 전쟁의 한 복판에 잠시 머물다. ▲ 고욤나무 ▲ 칡 ▲ 개옻나무와 어리발톱잎벌레 보통 잎벌레는 종마다 먹이 식물이 정해져 있는데, 어리발톱잎.. 2019. 8. 17.
이티재 숲속 나들이 - 뻐꾹나리를 찾아서 7월 30일. 올해도 홀로 뻐꾹나리를 만나러 이티재로 향한다. 대부분 홀로 돌아디니며 그 한적함과 자유로움, 무서움과 긴장. 그리고 나와의 만남.... 약간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시 익숙해져야할 나들이. 재작년에 자생지가 파괴되어 속상했는데, 이제는 숲 스스로 많이 치유했다. 작.. 2019. 8. 2.
독활(땅두릅) 나들이 작년에 비해 많이 초라하다. 개체수도, 크기도... 그래도 한 끼 진한 향에 취하니 그 또한 작은 즐거움이다. 4월 17일. 독활(영어: Aralia cordata, Aralia continentalis)은 두릅나뭇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 두릅나무 ▲ 더덕 ▲ 파드득나물 ▲ 오갈피나무 벌개미취 어린잎 사위질빵 어린잎 사.. 2019. 4. 19.
인근 야산의 버섯과 야생화 10월 18일. 이래 저래 바쁜 하루 하루. 틈새 시간을 내어 들여다 본 인근 야산의 버섯과 야생화. 작년에 제법 만났던 느타리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회색깔때기버섯은 상태가 좋아 한 봉지 간섭하고... 곳곳에는 산국이 노랗게 불 밝히고 있었다. ▲ 흰둘레줄버섯 ▲ 황갈색먹물버섯 ▲ 회.. 2018. 10. 20.
열매 - 박주가리, 산초나무, 찔레나무, 노박덩굴, 아까시나무, 새박, 오갈피나무, 단풍나무 손가락 사이로 스쳐지나가는 바람이 제법 매섭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박주가리 열매는 조금 더 따사롭게 느껴진다. 올해는 가을이 얼마 무르익지도 못하고 매서운 겨울이 새치기하듯 치고 들어온 것 같다. 늦가을이면 하늘하늘 날아다니는 박주가리 열매를 종종 보곤 했는데... 이제서.. 2017. 12. 2.
10월의 야생화와 버섯.5 - 느타리를 찾아 10월 17일. 차로 10여분 정도에 위치한 가까운 야산의 느타리 구광자리를 찾아서... 여름내 내린 폭우의 영향인지 약간의 변화가 있다. ▲ 저물어가는 가을과 함께 산국과 몇몇의 꽃을 제외하고는 꽃 만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 산초나무 열매 ▲ 작은 계곡 주변의 고사목이 많이 사.. 2017. 10. 18.
10월의 야생화와 버섯.2 - 좌구산 서서이 가을이 깊어지면서 낙엽 물들고 지기 시작한다. 스쳐가는 바람 조금은 춥다. 이렇게 짧게 가을이 지나가다보다. 조금씩 물들며 떨구어지는 나뭇잎. 그렇게 닮아가며 조금이나 예쁘게 물들어가며 살아가야할텐데... ▲ 한여름의 루드베키아가 늦가을까지 그렇게 노랗다. ▲ 붉게 .. 2017. 10. 12.
9월의 버섯과 야생화.5 9월 15일. 멀리 있는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조금 강하다. ▲ 길 가에 노란 쇠비름 꽃이 앙증맞다. ▲ 참취 ▲ 청가시덩굴 열매 흰꽃무당버섯 혈색무당버섯 ▲ 진득찰 풍선끈적버섯 절구무당버섯 ▲ 산초나무 열매 ▲ 노린재나무 열매 색시졸각버섯 갈색쥐눈물버섯 ▲ 모시대 바람 불어 .. 2017. 9. 16.
새순- 산초나무, 노박덩굴, 찔레나무 산초나무 노박덩굴 찔레나무 ▲ 2017. 4. 28. 죽림에서 2017.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