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14 고향 나들이 코로나. 마음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점점 힘들어진다. 고향에 내려가 굴을 찍어 용돈벌이라도 하려했건만, 굴 또한 코로나의 영향인지 판매가 뚝! 일년 중 가장 물이 많이 나가는 사리 물 때. 3월 11일. 며칠 바다와 시골 일과 그렇게 노닐다. 또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데.... 사는 것도, 마.. 2020. 3. 19. 고향 나들이 김장. 아버님 제사. 땡겨하는 어머님 생신이 겹쳐 고향에.... 11월 23(토) ~ 24일(일) 일요일 오후부터 비 내리고... ▲ 피라칸타 ▲ 겹매화? ▲ 동백나무 ▲ 범부채 ▲ 적하수오 ▲ 산복사나무 ▲ 차나무 ▲ 감국 ▲ 댕댕이덩굴 바다 이야기 불가사리의 모든 이야기 ▲ 해국 ▲ 비짜루 ▲ 순비.. 2019. 11. 26. 고향의 식물 나들이 끊임없이 파도치는 수면 아래 깊은 바다는 잔잔하겠지. 그러기를.... 그렇게 닮아가기를... 여름. 고향. 별 이상 없다. 누렁이는 그새 고라니 하나 잡고, 흰둥이는 3천원에 팔려갔다. ▲ 백일홍 ▲ 동백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 산복사나무 ▲ 큰조롱 ▲ 강낭콩 ▲ 우단동자꽃 ▲ 다알리.. 2019. 7. 15. 어머니의 스케치북 어머니의 생신(88세)을 맞이해 고향에 다녀왔다. 12월 15일(토요일) 저녁. 다들 바쁜가보다. 밥을 안치고, 술 안주할 수육을 삶고... 그러다보니 하나 둘 형제자매들 모이기 시작하고, 늦게 합류한 매형은 과메기를 다듬고... 더 늦게 온 형은 케익과 회를 양 손에 들고... 그렇게 하나 둘..모여.. 2018. 12. 18. 고향 나들이 - 고구마 캐기 10월 20일. 첫번째 발표회를 마치고, 소품과 악기, 탈을 정리하는데도 제법 시간이 소요되었다. 사진 정리와 출강확인서를 작성해 올리고나니 어느덧 저녁이다. 간단하게 아침에 끓여 놓았던 김치찌개에 밥 한 숟가락 뒤적여 배를 채우고 고향으로.. 만사가 귀찮은데도, 그래도 고향에 가.. 2018. 10. 22. 고향 나들이 - 추석 정신없이 지나간 명절 연휴. 잠시의 시간을 내어 바다에도 다녀오고, 사진도 좀 담았는데, 점점 무뎌지며 슬렁 슬렁 대상들과 만나는 것 같아 속상하다. ㅜㅜ 바다 물고기들도 명절을 보내는 중인지, 통 입질이 없다. 포인트를 옮겨가며 구멍치기로 매운탕거리를 장만하기 보다는 계속 광.. 2018. 9. 26. 고향 나들이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향에 다녀왔다. 뒤 늦은 후회보다는 될 수 있으면 자주 어머님을 뵈어야하는데... 매번 생각대로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머님표 아침식사 전, 적하수오 뿌리를 캐라하시는 엄명. 에휴! 오래전에 심은 적하수오가 너무 잘 자라 대나무밭을 덮게 되었고, 덩달아 모기.. 2018. 5. 9. 고향 나들이와 해루질 - 4월 1일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수선화. 꽃망울 여물고 있다. 청주보다도 많이 늦은 편이다. 계단에서 넘어지셔 허리 수술을 하시게 되었고,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 다음날 바로 집으로 내려오셨는데... 근처에서 함께 살고 있는 막내 누님이 있어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될 수 있으면 움직.. 2018. 4. 2. 학암포 해변/이원방조제 ▲ 학암포출장소 앞에서... ▲ 쭈꾸미잡이용 피뿔고둥 껍질 ▲ 소점분도 ▲ 해국 ▲ 보리밥나무 학암포해변에서 ▲ 해당화 ▲ 순비기나무 ▲ 탐방지원센터 포지리 간척지 도로... ▲ 2018년 1월 1일. 학암포해변에서/니콘 D 80, 18-55mm, A모드. 2018. 1. 1. 고향 나들이 - 10월의 야생화.6와 해양생물 10월 21일. 그렇게 물이 많이 나가지도 않지만 사리 물때이다. 저번 추석 명절에 다 캐지 못한 고구마도 걱정이고... 다행히 저번주에 토요일과 일요일 연달아 꿈다락 수업을 하면서 이번 주에는 꿈다락 수업을 쉬게 되었다.ㅎㅎ 금요일 밤. 고향을 향해... 펄럭거리는 천. 제 11회 나오리 생.. 2017. 10. 24. 8월의 야생화.2 -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2박 3일간 머물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는지, "아빠는 그렇게 일하고 힘든데도 태안 할머니댁에 왜 자꾸 올라고 해. 나 같으면 안 와." 나중에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내 자리에 네가 있을 수도 있겠지.. 어머님 손이 닿을 수 없.. 2017. 8. 7. 5월의 야생화 나들이.3 - 태안 두달 정도만에 고향에 들르게 되었다. 5월 28일. 가뭄으로 인해 아직 로타리를 치지 못한 논들도 많고, 대부분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 고사리밭의 예초 작업과 논두렁을 좀 만지고, 집 주변과 뒷바다의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 오래전에 씨앗으로 심었던 적하수오가 집 뒷편에 번져 매.. 2017. 5. 30. 갯메꽃, 갯장구채, 해국, 모래지치 갯메꽃 갯장구채 해국 모래지치 ▲ 2017. 5. 28. 태안에서 2017. 5. 30. 고향 나들이 - 4월 1일 4월 8일부터 진행되는 꿈다락 수업으로 토요일날 나들이 하기가 조금 어려워지고... 이래저래 고향에 다녀오게 되었다. 매번 내려갈때마다 밀린 일을 하다보면 의례 몸은 파김치가 되곤 하지만, 그래도 고향과 어머님의 향에 취해... 몸만 피곤하면 괜찮은데, 점점 마음도 피곤해지고 있다.. 2017.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