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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16

고향 나들이 어머님이 아프시다는 연락에 잠시 고향에 다녀왔다. 연세가 많으심에도 .. 이제는 많이 쇠약해지신 것 같다. 오래된 감기로 밥 맛도 없으셔 그렇게 누워 계시고.... 그저 손 몇 번 주물러주고, 어머님의 살아가는 자잘한 일상들 들어주고... 맑은탕거리 잡아왔는데도, 뽀얀 국물과 함께 그.. 2019. 8. 6.
고향의 식물 나들이 끊임없이 파도치는 수면 아래 깊은 바다는 잔잔하겠지. 그러기를.... 그렇게 닮아가기를... 여름. 고향. 별 이상 없다. 누렁이는 그새 고라니 하나 잡고, 흰둥이는 3천원에 팔려갔다. ▲ 백일홍 ▲ 동백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 산복사나무 ▲ 큰조롱 ▲ 강낭콩 ▲ 우단동자꽃 ▲ 다알리.. 2019. 7. 15.
신두리해안사구 나들이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가는 길. 전해준 음악이 함께하는 길. 그리움. 잡 생각들.... 삽교호관광지와 신두리해안사구를 거쳐... 비가 내리고, 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준비 중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나들이객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 갯그령 ▲ 해당화 ▲ 방풍인지 갯방풍인지 .. 2019. 7. 15.
고향에서 만난 식물들 - 5월 6일 5월 6일. 어버이날을 즈음해서 고향에 다녀왔다. ▲ 튤립 ▲ 작약 ▲ 보리밥나무 보리밥나무 보리장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원형, 넓은 달걀형이고 무딘형 또는 예두, 원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5~10cm×4~7cm로, 양면에 은백색 인모가 있으나 표면은 점차 없어지고, 잎자루 길이는 10~25mm로 갈.. 2019. 5. 7.
고향 나들이 - 8월 12일 8월 11일. 토요일 2주만에 고향에 다시 다녀왔다. 물때는 7물. 최저 간조시간은 밤 10시 36분. +16 소라 해루질을 하러 앞바다 갯벌에 도착하니 곳곳에 불빛들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외지 사람들 틈새에서 그래도 찌개용 민꽃게 조금이랑 소라 적당히 잡아왔다. 소라 3개는 삶아 술안주 했는데.. 2018. 8. 13.
고향 나들이 - 7월 30일 삼복 더위를 잘 나고 계시는지... 고향의 바다도 궁금하고, 7월 29일. 저녁 무렵 고향에 내려갔다. 조금은 한적한 고향의 밤. 살아가는 이야기 좀 나누다가 밤 10시 30분경 뒷바다에 넘어가 보았다. 미역과 파래가 가득해 많이 미끄러웠고, 사리 물때임에도 물이 많이 나가지를 않아 간섭할만.. 2018. 8. 1.
고향의 야생화와 뒷바다 나들이 천안의 누님과 함께 늦은 저녁 고향으로... 한 밤 뒷 바다에서 해루질 하다. 낙지 해삼 개조개 민꽃게 낙지가 많이 크다. 주먹보다 큰 소라는 뒷바다에서 누님들과 냠냠! ㅎ 한 밤 해루질한 것을 정리하고 한 잔하다보니 3시가 넘고.. ▲ 고사리밭과 밭둑 예초하고 낚시하기에는 시간이 좀 .. 2018. 6. 18.
고향 나들이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향에 다녀왔다. 뒤 늦은 후회보다는 될 수 있으면 자주 어머님을 뵈어야하는데... 매번 생각대로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머님표 아침식사 전, 적하수오 뿌리를 캐라하시는 엄명. 에휴! 오래전에 심은 적하수오가 너무 잘 자라 대나무밭을 덮게 되었고, 덩달아 모기.. 2018. 5. 9.
봄꽃/나물 나들이.6 ▲ 애기나리 큰애기나리 애기나리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끝에 1-3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연한 녹색이고 꽃잎은 6개로서 길이 15-18mm이다. 6개의 수술은 꽃잎 밑에 달리며 수술대는 길이 4-6mm이고 꽃밥은 길이 3-4mm이다. 씨방은 둥글며 암술대는 길이 4mm로서 씨방과 길이가 같다. -국가생물종.. 2018. 5. 1.
학암포 해변/이원방조제 ▲ 학암포출장소 앞에서... ▲ 쭈꾸미잡이용 피뿔고둥 껍질 ▲ 소점분도 ▲ 해국 ▲ 보리밥나무 학암포해변에서 ▲ 해당화 ▲ 순비기나무 ▲ 탐방지원센터 포지리 간척지 도로... ▲ 2018년 1월 1일. 학암포해변에서/니콘 D 80, 18-55mm, A모드. 2018. 1. 1.
예산 수덕사/간월암/신두리해안사구 나들이 어머님 생신이 크리스마스 연휴와 겹치게 되었다. 이번 주말에 온 가족들이 모이기로 했고, 매번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이번에는 조금 넉넉하게 이곳 저곳 둘러보며 가기로 했다. 천안에서 평소에 다니던 삽교천 방향이 아니라 아산- 예산- 서산A지구방조제 도로.. 2017. 12. 27.
8월의 야생화.2 -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2박 3일간 머물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는지, "아빠는 그렇게 일하고 힘든데도 태안 할머니댁에 왜 자꾸 올라고 해. 나 같으면 안 와." 나중에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내 자리에 네가 있을 수도 있겠지.. 어머님 손이 닿을 수 없.. 2017. 8. 7.
5월의 야생화 나들이.3 - 태안 두달 정도만에 고향에 들르게 되었다. 5월 28일. 가뭄으로 인해 아직 로타리를 치지 못한 논들도 많고, 대부분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 고사리밭의 예초 작업과 논두렁을 좀 만지고, 집 주변과 뒷바다의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 오래전에 씨앗으로 심었던 적하수오가 집 뒷편에 번져 매.. 2017. 5. 30.
해당화, 순비기나무, 덜꿩나무 해당화 순비기나무 덜꿩나무 ▲ 2017. 5. 28. 태안에서 2017. 5. 30.
고향 나들이 - 4월 1일 4월 8일부터 진행되는 꿈다락 수업으로 토요일날 나들이 하기가 조금 어려워지고... 이래저래 고향에 다녀오게 되었다. 매번 내려갈때마다 밀린 일을 하다보면 의례 몸은 파김치가 되곤 하지만, 그래도 고향과 어머님의 향에 취해... 몸만 피곤하면 괜찮은데, 점점 마음도 피곤해지고 있다..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