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날이 따스해 돌아오는 길.
잠시 들판을 들여다본다.
아직은 망울 열기에는 조금 어렵구나.
▲ 지칭개 겨울잎
▲ 장대나물 겨울잎
▲ 개불알풀 겨울잎. (큰개불알풀인지, 그냥 개불알풀인지는...)
▲ 개불알풀 겨울잎
▲ 꿩의밥
▲ 띠
▲ 그렇게 비상을 꿈꾸고...
그렇게 스러지고,
▲ 유럽점나도나물
▲ 냉이가 아직은 그 생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 녹색말범부채버섯.
▲ 애기수영
▲ 달맞이꽃 겨울잎이 참 붉다.
홀로 늦가을이다.
그래서 조금은 꺼려진다.
▲ 꽃다지가 이제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봄은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이미 입춘은 지났지만...
▲ 꽃받이 겨울잎
아직은...
얼어버린 들판.
그래도
다시 한 번,
따스한 봄맞이에 바쁜 들판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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