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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찔레진흙버섯과 버들진흙버섯 산행

by 지암(듬북이) 2018. 2. 12.






입춘이 지났음에도 다시 날이 추워지고 늦은 오후부터는 눈이 내렸다.

지도 검색을 하고 점심 무렵 인근 야산에 잠시 들렸다.

바람이 차다.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은 꽁꽁 얼고...



인근 야산에서도 만날 수 있는 진흙버섯 종류 중에서

버들진흙버섯(황철상황)과 찔레진흙버섯을 제법 만날 수 있었다.



사시나무속의 죽은 고사목에서 발생하는 버들진흙버섯.

보통 황철상황버섯이라고들 부르기도 하는데...

식독불명이다.

ㅎㅎ 근데 나도 조금 간섭해왔다.












아까시흰구멍버섯은 지천이다.









삼색도장버섯



구름송편버섯





벌집구멍장이버섯








명아주개떡버섯(추정)










흰구름송편버섯












금빛소나무비늘버섯







귀느타리








옛날 금복주 소주병





옛날 보해 댓병








작은 계곡은 꽁꽁 얼었다.






























이끼
























꿩의 깃털






요즘 들어 죽어 있는 고라니들을 제법 만나게 된다.






도장버섯

















찔레나무 죽은 줄기에 발생한 버섯: 넌 누굴까?

기와소나무비늘버섯과 많이 닮았는데...










찔레진흙버섯



























털목이







개맥문동






쥐똥나무





날이 흐려지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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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짧은 나들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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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기에  너무 많은 손이 간다.

간섭하기에도 많이 불편하고,

손질하기에도 많이 불편한 찔레진흙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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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소복하게 눈 쌓이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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