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나리7 이티재 숲속 나들이 - 뻐꾹나리를 찾아서 7월 30일. 올해도 홀로 뻐꾹나리를 만나러 이티재로 향한다. 대부분 홀로 돌아디니며 그 한적함과 자유로움, 무서움과 긴장. 그리고 나와의 만남.... 약간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시 익숙해져야할 나들이. 재작년에 자생지가 파괴되어 속상했는데, 이제는 숲 스스로 많이 치유했다. 작.. 2019. 8. 2. 이티재 숲속 나들이 바람이 불고... 조금 늦은 오후. 잠시 이티재를 들여다보았다. 그다지 식생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가깝고 등산로 위주로 둘러볼 계획이라... 난 왜 숲에 왔을까? 앵앵거리며 너무나 나를 좋아하는 날파리를 만나기 위해서일까? 모기와 진드기에게 일용할 양식을 전해주기 위해서일.. 2019. 6. 24. 인근 야산의 야생화와 버섯 태풍이 지나고 그렇게 많은 비는 내리지는 않았지만, 혹여나하면서 인근 야산을 둘러보았다. 역시나 버섯들이 발생하지 않았고, 여전히 숲 속은 푸석한 느낌이 들었다. 8월 25일. ▲ 돌콩 ▲ 물봉선 ▲ 쥐손이풀 ▲ 낙엽인듯 위장한 꽃무늬재주나방 애벌레 ▲ '톡' 건드렸더니 '어허!' 한다... 2018. 8. 25. 구녀산의 버섯과 야생화 7월 31일. 40도에 가까운 폭염. 워낙 날이 가물어 버섯에 대한 만남보다는 뻐꾹나리도 보고, 땀도 좀 흠뻑 흘려볼 생각으로 가까운 구녀산에 잠시 들렸다. 오는 길에 물도 좀 떠 오고, 뻐꾹나리 꽃 피운 것은 단 하나. 몇 년전 풍성했던 뻐꾹나리의 군락지가 새삼 그립다. ▲ 불로초 딸랑 하.. 2018. 8. 1. 봄꽃/나물 나들이.7 이제 나물도 인근 야산에서는 거의 끝물인 것 같다. 블친님들의 산행기를 통해 보면 천미터 이상의 고산에서는 고급 나물도 한창인 것 같다. 고산의 야생화와 나물들을 만나고 싶은데.. 하루종일 시간 내기가 쉽지가 않고, 그저 블친님들의 산행기를 통해 대신하고 있다.ㅜㅜ 엉덩이는 들.. 2018. 5. 6. 7월의 버섯과 야생화.6 - 인근 야산 계속 비 내리다 여름 햇살 가득한 7월 26일. 인근 야산의 야생화와 버섯을 만나다. 야생화 ▲ 고추나물 ▲ 흰씀바귀 ▲ 무릇이 하나 둘 꽃 피기 시작한다. ▲ 햇님이 부끄러워 산해박이 얼굴을 꼭꼭 숨기고 있다. ▲ 고들빼기 ▲ 타래난초는 조금씩 저물고.... ▲ 땅나리 ▲ 긴담배풀 ▲ 뻐꾹.. 2017. 7. 28. 5월의 야생화 나들이.2 5월 24일. 늦은 오후. 인근 야산을 잠시 둘러보았다. 전날 내린 비에 혹여나 버섯들이 보일까싶었는데, 올 봄의 버섯 만나기는 참 어렵다. 그래도 내린 비에 제법 생기있는 숲속. ▲ 기본종인 씀바귀의 꽃잎이 다른 여타의 씀바귀보다 단정하니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 오늘 둘러본 .. 2017.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