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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628

호수공원에는 잿빛만가닥버섯이 풍성하다. 잿빛만가닥버섯의 성장 모습도 궁금하고, 버섯은 매번 제 이름 부르기가 어려워 갓 아랫면의 모습과 단면, 대와 뿌리 모양을 사진에 담다보니 버섯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자하는 욕심이 생겼다. 10월 6일. 호수 공원에서 공중화장실 앞에서 무더기로 발생했던 잿빛만가닥버섯은 어느 님.. 2016. 10. 8.
호수공원의 버섯 나들이 잿빛만가닥버섯이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해 호수공원을 잠시 들여다본다. 10월 4일. 제법 자란 개체들도, 뽑혀서 버려진 개체들도.. 이리저리 사진에 담고 이동하던 중. 공중화장실 밑에서 규모가 큰 잿빛만가닥버섯의 균륜을 발견하게 되었다. 초입에서 만난 먹물버섯 질산꽃버섯 이렇듯 .. 2016. 10. 6.
집 주변의 버섯들 10월 3일. 밀졸각버섯 젖비단그물버섯 젖버섯아재비 수원무당버섯 무당버섯속 자갈버섯속 검은물결배꼽버섯(추정) 수원무당버섯 땀버섯속 큰낙엽버섯 2016. 10. 4.
인근 야산의 버섯 나들이 외대덧버섯 난버섯 흰여우솜갓버섯 비늘갓버섯 굴곡외대버섯(추정) 마른가지선녀버섯 광대버섯속 애광대버섯 사마귀광대버섯 뱀껍질광대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양파광대버섯 구근광대버섯 향기젖버섯 끈적버섯속 젖버섯아재비 긴목말불버섯 해.. 2016. 10. 3.
호수공원의 버섯 나들이 인근 호수공원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버섯들이 돋아나 자주 들여다보는 장소 중의 하나이다. 여전히 주차장에는 나들이객과 가족들로 붐비다. 많은 이들은 비닐봉지 하나씩 들고 도토리 줍기에 바쁘고, 간혹 돌을 던져 도토리를 떨어뜨리는 몇몇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 2016. 10. 1.
죽림 주변의 버섯들 아이들과 만남 전에 항상 주변을 둘러보곤 한다. 나무와 숲이 전해주는 이야기와 기운들은 자질구레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것 같다. 9월 28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파트 주변에도, 인근 공원이나 잔디밭에도, 작은 야산에도 다양한 버섯들을 만날 수 있다. 잔디밭에 뾰족 돋기 .. 2016. 10. 1.
인근 고산 나들이.2 잔바위들이 많다보니 내려가며 몇번을 미끄러지고, 찢어진 바지를 확인하다보니 무릎에서는 피가 나고 있다. 천남성의 붉음이 친근하다. 이리저리 길을 따라 다시 꾸역꾸역 사람길에 오른다. 계획했던 장소로 이동하기에 너무 늦은 것 같아 들여다보는 것을 잠시 멈추고.... 뚤레뚤레 재.. 2016. 9. 26.
인근 고산 나들이.1 인근에 있는 고산을 들여다본다. 700~900고지 부근의 북사면과 동북사면, 능선을 둘러볼 생각으로... 매번 주변의 완만한 야산을 둘러본 경험으로 너무 쉽게 생각한 나들이였다. 오전 9시에 출발. 편의점에 들려 삼각김밥 2개 사들고 50분정도 이동. 10시 정도에 숲속 들머리. 가을을 알리는 .. 2016. 9. 26.
쑥부쟁이 피어나는 가을. 이고들빼기와 쑥부쟁이들이 부산하다. 9월 23일.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완연하다. 조금씩 산들도 옷 갈아입으려 준비중이고, 붉은싸리버섯 까실쑥부쟁이 이고들빼기 말불버섯 흔하게 만나는 뽕나무버섯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버섯들 만나기도 쉽지가 않다. 간혹 만나는 광대버.. 2016. 9. 26.
외대덧버섯이 즐비하다. 외대덧버섯 외대덧버섯(식)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삿갓외대버섯(독)도 주로 만날 수 있다. 흰꽃무당버섯 나팔깔때기버섯 꾀꼬리버섯 노란다발버섯 애광대버섯 노랑무당버섯 뽕나무버섯부치 긴대밤그물버섯 은빛쓴맛그물버섯 시루뻔버섯속 검은망그물버섯 2016. 9. 24.
가을비가 내리고 버섯들을 만나다. 주말에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비가 우리 산하 곳곳을 적셔주었다. 인터넷상에 들려오는 버섯들의 이야기는 유혹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산행하다보니 매번 여유롭지 못하지만... 9월 19일. 참나무 그루터기와 주변에는 뽕나무버섯이 즐비하다. 매미 껍질만이 한 여름의 시간을 되새기.. 2016. 9. 21.
고향 뒷바다의 해양생물 나들이 - 9월 14일 담황줄말미잘 좀털군부 고랑따개비 총알고둥 갈고둥 보말고둥 개울타리고둥 가시굴과 조무래기따개비 민꽃게 어깨뿔고둥 대수리 맵사리 진주담치 말똥성게 조피볼락 별불가사리 애기불가사리 거미불가사리 종류 2016. 9. 17.
해당화 열매 무르익은 고향에서 어느덧 해당화 열매도 무르익고, 둥글둥글 몽돌은 그렇게 시간과 함께 자리한다. 9월 14일. 그렇게 바라보기에 그렇게 바다와 산하는 다가서는가보다. 해당화 열매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큰조롱 씨방이 영글고 있다. 비짜루는 붉게 토하고 있는듯하다. 마타리 향들골나물 잔대 산부.. 2016. 9. 17.
다래는 익어가고, 쑥부쟁이들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열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은 곳곳에서 익어가는 열매에 매달려 살랑댄다. '음마캥캥' 고라니 울음소리와 함께... 9월 11일 인근 야산에서 다래가 익어가고 있다. 붉은그물버섯 역시 흰털깔때기버섯이 많다. 큰주머니광대버섯도 간혹 보이고 있다. 뽕나무.. 2016. 9. 12.
밤이 영글어가고 있다. 밤이 떨어지고 있다. 9월 10일. 인근 야산에서 날은 흐리고, 아직도 모기와 날파리가 조금은 극성이다. 큰갓버섯을 원없이 만났지만 대부분 늙어가고 있고, 벌레들이 많아 쓸만한 것은 3개정도. 붉은비단그물버섯이 잣나무와 소나무 아래 나오기 시작한다. 어린 개체에도 벌레가 가장 먼저.. 201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