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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628

어머니의 꽃밭에는 뜨거운 한여름. 고향 집 앞에는 어머님의 꽃들이 반겨준다. 수국이 많이 번져 곳곳에 화려한 꽃송이를 자랑하고 있다. 둥근잎나팔꽃은 매해 그 자리에서 그렇게 여름을 맞이한다. 우단동자꽃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백일홍도 곳곳에 환하게 웃고 있다. 매리골드 예전에는 다알리아가 참 많.. 2016. 8. 1.
호수공원의 버섯 나들이.2- 7월 26일 2주전보다는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조금은 메라르다. 그래서 그런지 낙엽버섯속과 땀버섯들은 만나기가 어려웠고, 턱받이광대버섯과 긴골광대버섯아재비도 크기도 작고, 개체수도 얼마 없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습도의 변화에 따른 것인지... 조금씩 버섯의 생태도 변화.. 2016. 7. 27.
누리장나무와 춤추다. 며칠 비가 내리지 않아 조금은 푸석거리는 야산. 북사면 작은 계곡을 따라 버섯이며 야생화를 만난다. 빨간 달님은 여간해서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모기와 날파리를 경호원인양 주변에 포진시킨채 그렇게 기어가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고.. 진한 향에 고개를 들어보니 누리장나.. 2016. 7. 25.
부모산 둘레길 아이들과 한참을 뛰고 놀이하느라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땀으로 인해 쉰내나는 몸.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부모산 둘레길을 잠깐 들여다본다. 7월 21일. 담장을 타고 여주가 늘어져있다. 낮은 지붕 위에는 감들이 오후 햇살을 만끽한다. 호두나무 열매. 곳곳에 무덤이 많다. 무덤쪽으로 .. 2016. 7. 23.
한여름의 버섯 탐사 오랫만에 그냥 등산길과 둘레길 주변의 버섯들을 만나보았다. 다양한 종류의 버섯들이 한가득 안겨드는데, 이름 부르고, 이름 찾기가 어렵다. 버섯에 대해 혼자 공부하다보니 오동정이 많습니다. 잘못된 버섯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야생버섯의 채취와 식용은 백번천번 조심해도 부족.. 2016. 7. 21.
한여름의 야생화 우주인은 멀리에 있지 않고 바로 야생화 안에도 있고, 내가 우주인이고, 7월 19일. 자유로운가? 아프다. 이상하게 바라보면 눈물겨운 우리의 땅. 우리의 야생화. 그 안에 도라지라 이름부르며 그렇게 바라본다. 원추리야! 원하고 불러보아도 추억으로 자리 하는 난 리어(잉어) 마냥 뻐꿈대.. 2016. 7. 21.
뒷 동산 버섯 나들이 큰갓버섯으로 추정되는 갓버섯. 무덤가에 우뚝 솟아있어 대와 고리를 확인하면서 괜찮은 것 두개를 채취하다보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방망이를 쏙 내밀고 있는 갓버섯이 있다. 갓의 모양이 큰갓버섯이 아닌 것 같다. 덩달아 채취했던 큰갓버섯으로 생각했던 버섯도 다시 그 자리.. 2016. 7. 19.
집 주변의 버섯 나들이 초복날. 중간중간 비 내리다 구름 많아졌다 가끔 햇빛 나고.. 비 내리면 후다닥 들어올 생각으로 오랫만에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잠깐 사이 비는 내리지 않고.... 몇군데 베어낸 나무 그루터기가 있고, 잔나비불로초가 돋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주기적으로 약을 뿌리기에 .. 2016. 7. 17.
인근 야산에는 불로초(영지)도 있고... 불로초가 한여름 숲속의 빈약한 야생화를 대신하듯 노랗게 혹은 적갈색으로 곳곳에 뽐내듯 돋아났다. 7월 15일. 노란 병아리. 삐약거리는듯하다. 벌써 포자를 날리는 불로초도 있고, 불로초는 숙주목인 활엽수 고사목에 기대어, 무리를 이루며 한여름 숲 속을 예쁘게 수 놓고 있다. 늦둥이.. 2016. 7. 16.
호수공원의 버섯 나들이.1- 7월 12일 오창 호수공원은 버섯들을 제법 볼 수 있어 간혹 왔다갔다 하다가 들르곤 한다. 예쁜 꾀꼬리버섯이 제법 돋았다. 산책로 바로 옆에 뱀껍질광대버섯 조각무당버섯(추정) 미동정 그물버섯 미동정 그물버섯 우람한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광대버섯 종류가 많이 돋았다. 잿빛가루광대버섯 우.. 2016. 7. 14.
인근 야산의 버섯 - 7월 10일 민달걀버섯 노란달걀버섯 달걀버섯 민달걀버섯 달걀버섯과 거의 유사한 모양이나 버섯 전체가 황색인 특징이 있다. 노란띠달걀버섯이라고도 했다. 학명이 바뀌었다. 중형∼대형. 갓은 오렌지 적색, 대는 오렌지색, 대에 적황색 반문이 얼룩덜룩 띠 모양을 이룬다. 회색달걀버섯은 색깔.. 2016. 7. 12.
인근 야산의 야생화 - 7월 10일 한여름으로 가면서 날이 많이 무덥고, 모기와 날파리. 벌과 뱀들이 많아졌다. 작은 벌에 두방 쏘여주고.... 물레나물이 한창이다. 함께 고추나물도 앙징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다.ㅎㅎ 쥐방울덩굴 벌써 한쪽에서는 열매를 맺고 있다. 붉은토끼풀을 잠시 들여다보고, 참싸리가 여름 햇살을 .. 2016. 7. 12.
뒷동산 버섯 나들이.2 - 7월 8일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며 소나기가 내린다. 큰 나무 밑에서 비와 나무잎의 소리를 듣다보니 다시 해님 비추고... 노랑난버섯 붉은꼭지버섯 흰꼭지외대버섯 넓은솔버섯 흰털깔때기버섯이 많이 돋았다. 붉은꼭지버섯으로 봐야할지 애매하다. 좀나무싸리버섯 백조각시버섯 족제비눈물버섯 .. 2016. 7. 11.
뒷동산 버섯 나들이.1 - 7월 8일 장마비가 그치고 버섯들이 많이 돋았을 것 같아 뒷동산에 발을 디뎌본다. 걸음걸음마다 다양한 버섯들이 재잘대고, 하나 하나 들여다보니... 에궁! 걱정이다. 이 많은 버섯들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지.. 인터넷과 도감들을 들여다보면서 혼자 이름을 부르기에 잘못 이름 부르는 친구가 많.. 2016. 7. 11.
장마 기간...짬 나들이 계속되는 장마.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 길. 오랫만에 햇살 비춘다. 그 사이에 많은 버섯들이 올라왔을 것 같다. 청주박물관에 잠깐 들여다본다. 7월 6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계요등이 꽃을 피고 있다. 닭계(鷄) 오줌요(尿) 덩굴등(藤)의 이름으로 꽃에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 2016. 7. 8.